검색해보니 과거에도 전력이 있긴 하네요. 용맹 20단이구요. 석주님은 시클 지향 팟으로 모집하셨습니다.
처음에 다들 힘내자고 정할거 정하고 시클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음. (충분히 괜찮은 파티였음... 딜도 다 비슷햇고)
순조롭게 가다가 쫄무리에서 사고가 한번남. 그래도 딜도 괜찮고 2넴까지 한번 사고는 괜찮앗는데
2번째 사고가 3넴 가는길에 남. 시클이 조금 힘들어 졌지만 그래도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전 생각했음.
근데 갑자기 법사가 왜 소진쫑아니냐고 하길래. 석주님과 저는 그런말없었다 끝까지 해보자 라는 말을 함.
근데 쉴새 없이 채팅을 침.
소진쫑아닌 이유를 말해달 자기가 소진클을 왜 해야하는지 설득해달라(이 채팅을 쫄잡을때나 보스잡을때 계속 침)
내 시간은 소중하지 않냐면서 3시간 동안 박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이걸 왜 해야하냐는 둥;;
난 소진쫑 문구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던가 해야지 20분 동안 자기를 설득시켜달래요;;
나는 왜 소진클이 말없으면 기본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블러드도 펜리르 첫 사냥때 지맘대로 올리고
라그나로크 맞고 뒤지고 계속 채팅으로 열받게함.
결론은 저도 멘탈을 놨는지 많이 죽긴 했지만 총 25데스 정도에
4분초과로 끝났고 2전멸때 10데스 살짝넘어갔고
그 이후로도 다들 많이 죽어서 뛰는 시간도 있는데 충분히 해볼만도 했다고 생각함.
마지막에 제 덕분에 재밌었죠? 이러고 나감 소진클이면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그러면서;;
원래 올릴 생각없고 그냥 무시할랬는데 나가고 나서 사람들이 다 어이가 뻥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