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겜 하는데 뭔 길드 욕을 그렇게들 하셔서 뭔일인가하고 난생 첨 사사게까지 와보네요
평소 레이드나 쐐기중엔 길드챗 꺼놓고 살아서 시간도 안 맞아서 뭔가 일이 난줄도 모르고 잇엇는데
이런 일이 잇엇군요
글을 쭉 읽어보니 터질게 터졋다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
우선 크로미서포터즈 길드 탄생배경부터 볼께요
길마인 오크부녀회장을 처음 본건 격아때였습니다. 겜 접고 쉬다 다시 와우생각나서 들어오니 너무 바뀌고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서포터즈길드라는게 있길래 들어갔었죠.
그때 제가 본 오크부녀회장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길드쐐기팟이나 길드레이드 모집중이면 항상 부족한 클래스로 와주고 적극참여하고 햇엇죠. 자신과 친해진 길드원들에겐 정말 잘해주는걸 봤습니다. 의리파라고 해야 할까?
그러던 중 해당서포터즈에서 순간 사람들이 대거 탈퇴하더라구요. 위에도 말햇듯이 전 길챗을 잘 안 봐서
뭔일이 일어나도 잘 모릅니다...암튼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마을에서 길드에서 자주봣던 아이디들이 보였습니다.
길드이름은 친구와술한잔 이었습니다. 길마는 오크부녀회장이었고 전에 있던 서포터즈에 친한 사람들이 다 가입되어있더라구요. 근데 저도 마침 길드없이 생활하다 친구가 길드 하나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간게 또 친구와술한잔 길드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오크부녀회장은 역시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쐐기 레이드 운영하며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서포터즈 길드르 신청한다는거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이었죠.
작년말쯤인가? 올해초인가? 암튼 서포터즈 길드 선정이 되고 크로미의 서포터즈라는 길드명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 있던 친구와술한잔 길드가 이름이 바뀐게 아니라 새로운 길드가 만들어진것이었습니다.
길드를 2개 운영하게 된것이죠. 오크부녀회장은 양쪽길드 오가며 길드를 운영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지인분들 역시 크로미의 서포터즈길드로 이동을 하였고, 해당길드에서 관리자역활을 맡게 되었습니다.
길드는 어느새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였고 커지게 되었습니다.
전 길드레이드를 운영하는 시간과 맞지 않아 평소 글로벌만 다녔지만 이번엔 길드레이드 시간에 갈수 있게 되어
참여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클래스는 중복으로 참여불가라는 답변을 들었고 다음에 참여하기로 하였죠.
그 다음주가 되었습니다. 네 역시나 짤렸습니다. 달력모집에서 분명 동일클래스 없는거 확인하고 신청하였지만
저 아닌 다른분이 가게되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전 글로벌 가면 되니깐요. 그 다음주도 역시나 짤렸습니다.
이쯤되니 아 내가 안 친해서 그렇구나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 맞어. 저 사람은 지인들에 엄청 잘하는 사람이었잖아. 내가 멍청햇네 ㅋㅋ"라며 글로벌로 발을 옮겼더랫죠.
눈팅만하며 길드레이드 지켜봤는데 운영이 의아했습니다. 레이드로 길드등급을 나누더라구요.
일반올킬하면 일반1등급, 영웅올킬하면 영웅1등급, 영웅7넴킬이면 영웅2등급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학원에서 성적따라 반 나누듯이 하고, 앞선 단계를 클리어하지 못하면 윗단계 레이드 참여불가더라구요.
길드레이드 끝나고 해당인원들 등급조정하고 그런식으로 매주 업뎃을 하는데 전 글로벌만 다녀서 길드등급이 없엇죠. 글로벌에서 헤딩해가며 겨우 영웅안수레크 잡았는데 여기 와서는 등급없으니 또 트라이팟에 가야 된다는거였죠. 하...뭐 길드원들한테 내가 배운것도 알려드리고 하면 되겟다 싶어서 하긴 햇는데...좀...그...있잖아요...
암튼 이야기가 딴길로 샌듯....암튼 그렇게 하다 관리자들이 길마와 함께 자신이 가능한 날짜에 길드레이드를 운영하며 지내던중 새로이 가입한 분들중 레이드를 진행하는 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원래 길드레이드의 목적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운영하는 레이드의 인원을 우선 구인하는 목적이 되어버린거죠. 공장분들 구인하기 힘들자나요. 그러니 길드에서 일단 끌어모은 후 글로벌에서 약간명의 인원만 구하면 되니 금방 모집이 되는거죠.
사실 서포터즈길드가 골팟운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길마가 그렇게 운영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진행하는게 당연하게 되었을겁니다.
그 당시 길마는 아직도 친구와술한잔 길드와 크로미서포터즈 길드 2개를 운영하는 중이었고 생업까지 겹쳐
접속자체 또한 줄었습니다. 관리자들 역시 접속이 뜸해졋고 길드활동이 활발한 분들이 길드를 쥐기 시작햇죠.
네. 그 분들이 사사게의 주인공들입니다. 길마는 이분들이 길드내에서 꽤나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이기에 쉽게 내치지 못할겁니다. 자신의 역활을 대행해줄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윗글에서 말햇듯이 길마는 자신과 친한 사람에겐 한없이 친절합니다. 오크부녀회장의 해명글 보니 역시나였습니다. 서포터즈길드 혜택이 뭔지 모르지만 친목길드운영하던 버릇 그대로 서포터즈를 운영해버리니 자기 사람만 업고가는게 너무 뻔히 보입니다
4~5년전부터 봐온 길마이고 길드이지만 전 이분 스타일은 서포터즈와는 거리가 멀다 느낍니다. 예전에 이분이 레이드에서 한 말이 떠오릅니다. "다음주부턴 공략 설명안합니다. 알아서 공부해서 오세요. 매주 같은 공략 말하는 난 힘들고 지겹다. 내가 뭐 좋아서 공장하고 그러는 줄 아세요? 님들 레이드 시켜주려고 내가 고생하잖아요"
댓글달지 마세요. 사사게 다시 올 일 없습니다. 로그인도 몇년만에 한거라 안 읽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