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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혼의 너울 수사에 대한 이해

아마자라시팬
댓글: 5 개
조회: 4450
추천: 1
2020-12-19 00:59:24



이 글은 말 그대로 혼의 너울 수사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 외에 내용(공략 등의)은 적지 않습니다.


* 현재 국내외 수양 사제 대부분은 혼의 너울을 채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혼의 너울에 대한 이해가 수양 사제 전반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수사 하면 많은 분들은 이렇게 떠올리실 겁니다.

속죄라는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서

적을 때리면

아군이 치유가 된다


맞습니다. 이것이 수사의 매커니즘입니다.

혼의 너울 사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사와는 그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보통 수양사제의 경우 미터기에는 혼의 너울이 가장 많은 비율로 찍힙니다.

기본적으로 60%를 넘기며 70%대에 달할 때도 있습니다.





주황색이 혼의 너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내려가죠

정확히 1분 주기입니다.







대표적인 광힐 네임드인 진흙 주먹의 경우엔 그 가파름의 정도가 훨씬 크고





마지막 네임드의 경우엔 더 커집니다








예시 용도로 첨부한 운무와 복술의 힐 내역입니다.

차이점이 확 눈에 띄실 거라 생각합니다.



수양 사제는 혼의 너울을 베이스로 힐을 하는 사제이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론 그보다 더 극단적이며

혼의 너울만으로 힐을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혼의 너울은 최대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 최소 25초 정도의 예열 시간이 요구되며

따라서 이러한 예열이 불가능하거나 변칙적으로 오는 네임드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켈타스 같은 지속적인 단일 힐이 필요한 네임드에선 아예 쓸모가 없습니다

이는 기존의 수양 사제보다 훨씬 더 극단적으로 속죄 힐을 봐야 하는 혼의 너울 수양 사제의 특징이며

혼의 너울을 활용할 줄 모르면 수양사제는 레이드에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

추가로

따라서 혼의 너울 수양 사제는 대규모로 들어오는 광역 딜링을 막아내는 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현재 나스리아 공격대의 대부분의 네임드는 1분 주기로 광역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이는 혼의 너울 수양 사제에게 있어 최적화된 사이클입니다.

그렇기에 혼의 너울 수양 사제가 매우 강력하게 기능하고 있으며

다만 이 1분 주기로 오는 광역 데미지를 막아내는 것 외에 수양 사제는 유틸적인 면밖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에

사이사이 힐링을 봐줄 아군 힐러들의 보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

결론 , 요약 :

혼의 너울 수양 사제는 [치유]를 하는 것이 아닌 [특정 구간의 데미지를 막아내는] 게 주력인 힐러이다.

그 외의 지속적인 치유에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고로 수양 사제를 공격대에 채용할 경우엔

복술이나 신사 등의 보조 힐을 봐줄 힐러가 반드시 필요하다.







Lv33 아마자라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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