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은 해상 임무의 [성공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조선소를 운용하는 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인벤 조선소 기본정보>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4679&site=wow
또한 주둔지 임무 성공률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다소 난해하지만 습득하시면 해상 임무는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고템렙 임무 성공률의 모든 것>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66&l=11474
해상 임무의 성공률 규칙은 주둔지보다 훨씬 간단하고 일관성이 있습니다.
1. 용어 정의 및 기본정보
함종 : 함선의 종류
수송선 / 구축함 / 전함 / 항공모함 / 잠수함
선원 : 함선을 제작할 때 따라오며, 종족에 따라 특수능력을 가짐
언데/인간, 판다 선원은 보너스 성공률을 주며,
오크/드레나이 선원은 특정 위협요소를 제거할 수 있음
장비 : 함선의 등급에 따라 희귀는 1개, 영웅은 2개의 장비칸을 가짐
도안을 얻으면 주둔지 자원으로 구매하여 장착 가능
친목 : ~함종과 동행할 때 보너스 성공률을 주는 장비
함선이 성장할 때 랜덤으로 장착되어 나올 수도 있음. 임의로 장착할 수는 없음
각종 장비 도안을 구하는 방법은 아래 팁게글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7&l=2629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7&l=26293
위협 : 임무에서 상대하게 될 적 함선의 종류와 능력, 자연현상 등을 말함
내 함선의 종류, 선원, 장비를 통해 위협을 제거(상쇄)해야 임무 성공률이 높아짐
함선의 종류에 따른 위협은 테두리에 가시가 있어서 기타 다른 위협과 구분이 가능함
함종위협 : 내 함선의 종류로 상쇄할 수 있는 5종류의 위협
지상[지상 임무 위협] → 내 수송선으로 제거 (멀록 선원으로도 제거 가능)
잠수[적 잠수함 위협] → 내 구축함으로 제거
구축[적 구축함 위협] → 내 전함으로 제거
전함[적 전함 위협] → 내 항공모함으로 제거 (아라코아 선원으로도 제거 가능)
항모[적 항공모함 위협] → 내 잠수함으로 제거
기타위협 : 함종을 제외한 나머지 위협
소용[세찬 소용돌이] / 폭풍[폭풍우] / 안개[자욱한 안개] / 빙해
회피 / 신속 / 선공[선제 공격] / 기뢰[기뢰부설함]
선장[노련한 선장]
선장을 제외한 위협은 장비로 제거
안개는 드레나이 선원으로도 제거 가능
빙해는 오크 선원으로도 제거 가능
선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에 따로 서술
2. 성공률 계산
임무 성공률은 [기본 + 배치 + 함종위협 + 기타위협]으로 구성됩니다.
함선 배치를 마치고 모든 위협을 제거한다면 성공률은 정확히 100% 가 됩니다.
제거하지 못한 위협에 따라 성공률이 낮아지며, 선원이나 지역버프에 의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기본 성공률 :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아도 가지는 30%의 성공률
배치 성공률 : 위협을 전혀 제거할 수 없는 함선을 배치했을 때 주어지는 약간의 성공률(1단위)
함종위협 성공률 : 적 함선을 제거할 적절한 함선을 임무에 배치할 경우 주어지는 큰 성공률(10단위)
기타위협 성공률 : 기타위협을 제거할 적절한 장비를 보유한 함선을 임무에 배치할 경우 주어지는 성공률(3단위)
여기서 (1단위), (3단위), (10단위)는 기본 성공률을 제외한 70%를 나눠갖는 비율입니다.
다시말해, [배치칸당 성공률 : 기타위협당 성공률 : 함종위협당 성공률] = [1단위 : 3단위 : 10단위] 입니다.
각각의 임무는 배치수와 위협수가 제각각이므로 단위당 성공률 값도 다릅니다.
1단위 성공률 = 1/(배치칸수 + 3x기타위협수 + 10x함종위협수)x70%
배치 : 1/(배치칸수 + 3x기타위협수 + 10x함종위협수)x70%
기타 : 3/(배치칸수 + 3x기타위협수 + 10x함종위협수)x70%
함종 : 10/(배치칸수 + 3x기타위협수 + 10x함종위협수)x70%
예1) 1척임무(1) + 지상(10)
배치 : 1/(1+3x0+10x1)x70% = 1/11x70% = 6.36%
기타 : 없음
함종 : 10/(1+3x0+10x1)x70% = 10/11x70% = 63.64%
예2) 2척임무(2) + 지상(10) + 신속(3) + 전함(10) + 기뢰(3)
배치 : 1/(2+3x2+10x2)x70% = 1/28x70% = 2.5%
기타 : 3/(2+3x2+10x2)x70% = 3/28x70% = 7.5%
함종 : 10/(2+3x2+10x2)x70% = 10/28x70% = 25%
표시되는 성공률은 기본 30%에 위와 같은 규칙으로 성공률을 추가한 후 반올림한 값입니다.
주둔지 임무 성공률은 버림 표시였던 데 반해, 해상 임무 성공률은 반올림으로 표시되네요.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은 위 규칙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단위 그룹 : 배치, 선원 보너스(인간/언데/판다), 친목장비 보너스, 제공권 지역버프
3단위 그룹 : 기타위협(노련한 선장 포함) 및 이를 상쇄하는 장비들
10단위 그룹 : 함종위협 및 이를 상쇄하는 함종들
현재까지는 이러한 [1 : 3 : 10 법칙]이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3. 고난이도 임무 해결하기
함선 장비는 주둔지 자원으로 교체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임무는 100% 만들기가 단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예외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노련한 선장 위협입니다.
노련한 선장은 오직 보너스 성공률로만 카운터칠 수 있습니다.
보너스 성공률은 위협에 1:1 대응되지 않는
1)언데/인간/판다 선원, 2)친목장비, 3)지역버프
세 가지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1단위입니다.
3단위인 노련한 선장 위협을 제거하려면 이 중 3개를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친목장비는 다른 3단위 장비를 포기한 채 유지하는 것이므로,
최종 함대 보유상황에서는 고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은 언데(인간)+언데(인간)+지역버프를 모두 적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 함선 수보다 적 함선 수가 많은 경우입니다.
2척 임무에 함종위협 3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완전히 상쇄하려면 특수함선 세 척이 필요합니다.
1) 멀록선원 잠수함 (잠수함+수송선과 같음, 나올 때까지 생산)
2) 멀록선원 구축함 (구축함+수송선과 같음, 나올 때까지 생산)
3) 아라코아 선원 구축함 (구축함+항공모함과 같음, 평판 확고)
언데/인간/판다가 1단위인데 비해, 이들 선원은 10단위인 함종위협을 상쇄합니다.
이들 함선이 나오면 퇴역시키지 마시고, 침몰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함대 보유 전략
주둔지 임무는 실패하면 끝인 데 반해, 해상 임무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무조건 100%를 노리는 전략 외에도 다른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4-1. 100% 성공률을 노리는 전략
멀록선원 구축함, 멀록선원 잠수함, 아라코아 선원 구축함 세 종류를 갖추고, 나머지 배들도 언데/인간 선원 위주로 구성하는 전략입니다. 오크/드레나이 선원도 쓸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선장이 포함된 임무의 경우 보너스 성공률을 충분히 구비해야만 100%를 찍을 수 있는데, 지역버프가 요구되는 이상 선장 위협을 항상 100%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역버프가 모자라면 97~99%의 성공률이 나옵니다.
4-2. 성공할 때까지 반복하는 전략
100%를 맞추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경우, 평판으로 배우는 [침몰 방지기] 장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비칸 하나를 소모하므로 성공률은 다소 낮아지게 되지만, 배가 침몰할 위험은 없으므로 성공할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은 [블엘 선원] 이나 [임무 완료 명령서]를 통해 보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침몰 방지기가 소모품이라서 주둔지 자원의 소모가 만만치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문점들
지역버프가 1일동안 지속되는 동안 "보낸" 임무에 적용되는가? "완료된" 임무에 적용되는가?
침몰 방지기가 발동된 후 그 장비칸은 비어있게 되는가? 다시 랜덤으로 배정되어 친목장비가 뜰 수도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