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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답] (스압)개인적인 각 연맹전당 편의성 랭킹

벙커링의황제
댓글: 26 개
조회: 10934
추천: 18
2016-11-03 22:21:35
색감, 분위기, 스토리연관성 이런건 개인 호불호에 크게 좌우되기때문에 편의성만 보고 씁니다. 뭐 다른 의견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제가 주목한 점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러니까 정답이다가 아니라 이런 관점에서 보니 이런 평가가 나왔다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선은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무게시판과 가열로의 위치가 핵심이며 2순위로 모병관, 추종자 장비제작되는 클의 경우 이거까지 입니다. 3순위가 지식연구이며 4순위는 주간상자를 비롯한 연맹성장 등 그외 시설을 고려했고 추가로 출입방법 및 탈것탑승여부 기타 장난감 등의 요소까지 고려한 결과입니다.

아 그리고 전 어플을 안쓰기때문에 임무어플을 쓴다면 순위가 뒤바뀔수 있습니다.

---1티어---
전사 : 임무게시판과 2병력 추종자 장비맨이 다 붙어있음. 사실상 가장 빈번히하는게 임무질인데 이걸 입구 근처서 다 해결가능. 가열로와 지식연구가 사이드에 따로 있긴하지만 그리멀지도 않고 탈것탑승이 가능해서 그리불편하지 않음. 주간상자가 좀 멀긴하지만 대장정 끝나면 볼일도 없는 분 인사드리러 간다고 생각하면 별거 아님. 지역점프를 빼고 보더라도 원탑 가능한 동선인데 지역점프까지 고려하면 전사미만 잡 소리가 절로 나옴.

수도사 : 전국 어디서든 순례버튼만 누르면 가열로 앞으로 떨어짐. 역으로 되돌아가는것도 편하며 한번 구르고 말타면 임무게시판 도착. 하급병력은 게시판 바로 옆이고 상급은 두번 구르면 도달. 연맹 2단계에서 맥주집을 운영하면 각종 장난감 맥주들을 주는데 이중에 무한 구르기 맥주가 매우 좋음. 이게 전투중에도 됬다면 갓티어 등극. 유일하게 초만 구석탱이에 짱박혀 있는데 이분은 3~4일 단위로 뵈니까 뭐

---2티어---
죽음의기사 : 역시 수도사처럼 전당귀환, 탈출이 자유로움. 전당도 협소한 편이라 이동거리도 짧은 편. 탈것탑승까지 가능! 하지만 배치면에서 좋다고 할수없는게, 임무와 가열로가 1,2층으로 분할이며 가열로는 거기서도 끄트머리에 배치되어있음. 가열로만이면 참겠는데 상급병력은 가열로 옆, 하급병력은 임무게시판 옆임. 장비는 그 반대사이드고. 그리고 수도랑은 달리 달라란 포탈이 좀 거리가 있는 것도 감점요소. 결정적으로 복층구조는 뉴비들의 혼란을 초래하기에 동선이 좋다하더라도 마이너스임.(실제로 길 찾아드린 경우 많음) 장점이 많지만 단점이 깎아먹은 케이스

드루이드 : 꿈길귀환으로 전당과 회색구릉지, 그늘숲, 동부내륙지 등등 드루이드와 관련있는 장소로 갈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함. 고로 법사나 전사 못지않은 유틸리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생각해보면 별로 갈일도 없고 다른 방편(카라잔포탈 고룡쉼터사원포탈 등)으로도 해결 가능한 요소. 주로 대장정용으로나 쓰게되지만 그래도 전당으로 바로 귀환하는건 고평가할만함. 다만 수도나 죽기처럼 바로 전당내로 진입하지 않고 뛰어야하는건 불편. 꿈길귀환이 아니라 꿈숲귀환이었어야했음. 내부동선도 좋은편이 아니고 이동거리 또한 긴편이지만 일단 그래도 탈것은 탈수 있음. 날탈풀리면 일단은 발샤라에 위치하기 때문에 날아다닐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엄청나게 불편한점은 없고 필드쌈사기인 장난감들과 발샤라 쪽 이동이라던가 할때도 좀 더 편한점이 있기에 2티어

주술사 : 죽기와 드루가 여러장점과 단점으로 무장한 2티어라면 술사는 그냥 무난함. 탈것도 타지고 동선도 좋은편. 더 길게 쓸게 없음. 진짜 단순하게 동선이 좋음.

사제 : 사실 3티어랑 2티어 고민했는데 2티어로 놨음. 다른 얘들 전당이 3LDK니 투룸이니 이런식이라면 얘는 원룸형구조. 가운데 서있으면 모든 시설물이 눈에 들어오고 가로막는것도 거의없음. 따로 길도 없고 가는곳이 곧 길임. 탈것은 못타지만 전당들어올때 그 보막특성찍으면 빨라지는 이속버프를 줌. 이게 한 5초 개조루에서 7.1부터 분단위로 늘어나서 나름 괜찮아짐. 덕분에 2티어 끄트머리 안착

---3티어---
사냥꾼 : 주요지점간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높은산 이동에 메리트가 있다는것과 외야에서 말이 타지고 내부는 철수한방거리라는걸 생각하면 사제전당보다 좋을수도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제 아래 3티어로 놓은건 연맹연구의 독수리깃털인가 여튼 새로운 비행경로 특성때문. 맵에도 안보이는 주제에 샬아란 가려고 호루라기 불면 요상한데로 보내버리는 함정 특성임. 그렇다고 거기서 샬아란 경로가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이걸 안찍으면 봐줄만하지만 낚여서 시간날리는것만으로도 사람을 매우 빡치게함. 진지하게보면 2티어 말석인 사제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정도

성기사 : 동선 상당히 좋은편. 포탈방 포탈옆방, 거기 나가서 잠깐 세군데면 거진 다 해결됨. 하지만 유물가열로가 홀로 구석진데다가 탈것이 안 타지기때문에 티리온 무덤앞에서 군마히히힝거리는 성기사 유저들을 많이 볼수 있음. 뭐 이속버프 주던거 같긴한데 잘 기억 안나는거보면 미미한가봄.

마법사 : 종종 마법사 전당이 포탈한방에 간다고 편하다는 사람 있던데 이해할수가 없음. 오그포탈 언더포탈 등은 물빵처럼 법사자체의 기술로 봐야하지 연맹전당특성으로 생각하면 곤란함. 일단 어디서든 한방에 가는건 맞음. 하지만 달라란포탈을 배우는 법사특성상 크라서스에 차원문 만들었어도 거의 차이없었을거라고 봄. 그리고 수도사 등과는 달리 포탈시전한곳 근처 무덤으로 돌아갈수가 없음. 반면에 단점은 많은데 죽기에서도 언급한 복층구조(심지어 3단... 뛰내리는게 가능해서 그나마 나은데 귀환이 1층임)에 말탑승불가. 가열로3층 임무1층의 거지같은 동선 등이 있겠음. 일단 말을 못타는데 동선구리면 그건 편의성 꽝이라고 생각함. 4티어가 워낙 노답이라 위로 올리긴했는데 솔까 냥성에 비하면 실례

---4티어---
흑마법사 : 성기사랑 비슷한 유형인데 다른건 그럭저럭 모여있는데 가열로가 욕나오게 멀음. 말타고도! 이거 하나만으로도 욕처먹어마땅한데 출입도 귀찮음. 들가는건 글타치는데 나오는게 매우 스트레스를 유발함. 거기에 복층까진 아니지만 z축이 있는 편.

악마사냥꾼 : 심문관 티보스 어딨어요?? 하던 사람들 생각하면됨. 지돌을 믿은건지 모르겠지만 구조가 거지같음. 법사급인데 번지가 안되기 때문에 더 질이 안 좋음. 출입 역시 귀찮은편. 처음에나 우왕 활강! 지돌 얍! 이랬지 하다보면 크라서스 옆 혼돈의소용돌이 차원문이 그리 부러울수가 없음.

도적 : 앞서 말 안하기로 했던걸 깨고 분위기를 말하고 싶은데 출시전에 말하던 하수구 분위기... 뭐 이런건 난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함. 해적놈들이 뭐라고 감히 마법도시에서 설치는게 좀 글킨하지만 도둑놈들과 비밀결사 같은 느낌 물씬나고 맘에 듬. 근데 혹평받던 그 부분이 아닌 편의성부문에서 최악의 전당이라 생각함. 우선 말도 안타지는 실내형 전당인데 실내형전당중에서도 천당높이가 쓰레기임. 뭐만하면 거적데기가 미관을 해치는 사태가 많이 발생하며 장비까러갔다 돌아올때는 무법을 타고 싶어지는 사태가 발생함. 노겐포저의 잡템들도 수도사의 람머스만큼 흥미로운템은 없는것 같고... 출입은 광부집루트나 이발소옆을 애용하는데 매번 휘장보여주는것도 번거로움. 맨날 보는데 청와대처럼 좀 유도리 있게 넘어갈것이지. 횃불처럼 원클릭으로 출입됬으면 평가가 좀 올랐을지도. 유일하게 맘에 드는건 엉겅퀴차



뭐 개인적인 순위니까 재미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Lv42 벙커링의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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