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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냉법 특성 선택 및 운용에 관한 고찰 (서폭/서회/굴수)

아이콘 변신쇼팽
댓글: 23 개
조회: 36994
추천: 60
2014-12-09 22:33:27

법게 최근 올라온 글들 살펴보면서 결론이 잘 납득이 가지 않는 몇 가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서폭을 수정에 거는 것과 넴드에 미리 걸어두는 것. 서회와 서폭 등 여러가지 스킬의 선택 및 운용.

 

단순히 '경험상 미터기 내역이 잘 나오더라..' 라는 들리는 경험담들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생각했고 그런 경험담만 믿고 선택하기엔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 나름대로 자료들을 찾아보고 계산해가면서 어느 정도 기준을 찾게 되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워낙 글을 지리하게 길게 쓰는 편인데다 MS Word로 작업한 것을 복붙한 것이라 대학 과제처럼 돼버렸네요.

글솜씨가 있다면 적당히 세줄요약 정도 써드리고 싶은데 글 쓰는 재주가 적어 그것도 쓰기 힘드네요.

읽기 힘드신 분은 1. 전제와 굵게 밑줄 친 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올린 후 다시 읽어보면서 가독성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계산과정 등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마찬가지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제 (알려진 것들 외에 추가로 허수아비 등을 통한 실험)

 1.1. 서손 및 두빙 관련

  1.1.1. 서손 소모로는 두빙이 뜨지 않지만, 두빙 소모로는 서손이 뜬다.

  1.1.2. 두빙 버프는 오직 얼화 캐스팅을 통해서만 수급 가능하다.

  1.1.3. 두빙 버프가 두 개 있는 상황에도 얼화를 캐스팅하지 않는다면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낭비가 아니다.

 

 1.2. 서폭 및 얼창 관련

  1.2.1. 서손 버프가 있는 상황이라면 '문양: 갈라지는 얼음' 의 갈라지는 얼창 줄기에도 서폭이 발동한다.

  1.2.2. 서손얼창의 연속타격에는 서폭이 발동하지 않는다.

  1.2.3. 서폭의 연속타격은 얼창의 연속타격과는 독립적으로 발동한다.

  1.2.4. (서손얼창 총 타격수 - 서손얼창 연속타격) = (서폭 총 타격수 - 서폭 연속타격)

  1.2.5. 서폭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얼창을 던져도 투사체 도달 전에 지속시간이 끝나면 서폭은 터지지 않는다.

 

 1.3. 굴수 관련

  1.3.1. 굴수가 사라지기 전에 공격을 해도 투사체 도달 전에 굴수가 사라지면 투사체는 증발하며 굴수 역시 터지지 않는다.

  1.3.2. 굴수의 데미지는 단일타겟 데미지를 나눠주게 된다. 타겟이 많을수록 효율은 오히려 떨어진다.

 

 

 

2. 스킬 주문계수 및 쿨다운/지속시간 (Wowhead.com / Wowdb.com 발췌)

 2.1. 얼화 - 119.1% of Spell power

 2.2. 얼불 - 158.6% of Spell power / 두빙얼불 - 198.3%

 2.3. 얼창 - 40% of Spell power / 서손얼창 - 160% = (80% (damage is doubled against frozen targets))

 2.4. 서폭 - 120% of Spell power (to target) / 광역 - 75% (to all other enemies within 10 yards)

            / 1.5초 시전 / 12초 지속

 2.5. 서회 - 200% of Spell power (primary enemy target will take 100% increased damage) = 400% (타겟)

            / 25초 충전 / 최대 2회 충전

 

 2.6. 굴수 (계산기로 위 자료*1.1)

  2.6.1. 얼화 - 131.01%

  2.6.2. 얼불 - 174.46% / 두빙 - 218.13%

  2.6.3. 얼창 - 176%

  2.6.4. 서폭 - 132% (타겟) / 82.5% (타겟 제외 광역)

  2.6.5. 서회 - 440% (타겟) / 220% (타겟 제외 광역)

 

 

 

3. 서폭 vs 서회 비교

 3.1. 단일딜 단순 데미지 비교

 서회는 별다른 외부 조건 고려하지 않고도 25초마다 글쿨 한 번으로 400% 만큼의 딜, 혹은 50초마다 글쿨 두 번으로 주문력 800% 만큼의 딜을 넣을 수 있다. 서폭의 1.5초 캐스팅 시간은 기본적으로 서회의 글쿨과 동일하므로 단일대상 기준 1서폭 지속시간인 12초 내에 서손 받은 얼창 네 번을 꽂을 수 있다면 (120*4=480%) 다음 13초 동안 서폭을 전혀 터뜨리지 않아도 주문력 80% 만큼 이득을 볼 수 있다. 세 번을 던진다면 40% 만큼 손해를 보게 되므로 최소 네 번 이상의 얼창을 던져야 확실하게 이득이라 할 수 있다.

 

 3.2. 광역딜 단순 데미지 비교

 서회는 글쿨 한 번으로 2타겟일 경우 600% (400+200), 3타겟일 경우 800%의 딜을 할 수 있다.

 서폭은 글쿨 한 번 만큼의 캐스팅 이후 2타겟일 경우 얼창 한 번에 195% (120+75) 3타겟일 경우 얼창 한 번에270% (120+75*2)의 딜을 하게 된다. 2타겟일 경우 얼창 네 번에 780% (195*4, 180% 이득), 3타겟일 경우 얼창 세 번에 810% (270*3, 10% 이득)의 딜을 하게 된다. 무난하게 서손을 수급할 수 있다면 단순 데미지 측면에서는 서폭이 이득 볼 여지가 많다.

 다만, 서폭이 서손을 무한히 수급하면서 얼창 난사를 하는 경우에는 대개 서회도 충전을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서회는 글쿨 두 번으로 2타겟 1200%, 3타겟 1600%의 딜을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서폭이 서회보다 높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2타겟인 경우 얼창 7번으로 1365% (195*7, 165% 이득), 3타겟인 경우 얼창 6번으로 1620% (270*6, 20% 이득) 의 데미지를 주어야 한다. 서폭이 서회보다 높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 필요한 최소 얼창 횟수는 타겟이 늘어날수록 줄어든다.

 

 3.3. 사용성 비교

 서회는 2회 충전이며, 사전작업이 필요 없고 캐스팅하는 순간 데미지를 몰아 주기 때문에 무기마부 / 장신구 등 짧은 버프 타이밍 혹은 딜을 순간적으로 몰아야 하는 타이밍에 쓰기가 편하다. 서폭은 서회와는 다른 의미에서 몰아치기를 해야 하는데 서폭 지속시간 12초 내에 최대한 서손이 묻은 얼창을 던져야 서폭에 비해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서폭은 단일타겟 기준 얼창을 네 번 던지는 때부터 서회 보다 이득인데, 서회가 캐스팅 순간 데미지를 주는 데 비해 서폭은 최소 1캐스팅 + 얼창 세 번의 글쿨에 네 번째 얼창 누르는 순간 이득이므로 최소 4글쿨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최악의 경우 얼리기를 사용하지 못해 물분출로 서손을 수급해야 하면 서폭 1캐스팅, 얼창 3글쿨에 더해 얼화 두 번의 캐스팅에 마지막 얼화 끝나는 순간 얼창을 던지므로 총 6글쿨 (0가속인 경우 9)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에 대상이 죽어버린다거나 타겟을 전환해야 하면 이득을 보기 힘들다.

 

 3.4. 기본 서폭 사용법

 서폭을 쓸 가장 기본적인 타이밍은 물정의 물분출/얼리기 혹은 얼구 쿨이 있을 때인데 24초 마다 물정으로 2, 60초 마다 얼구로 평균 2개 정도 수급할 수 있으므로 이 타이밍 전에 서손/두빙 관리를 잘 해 서폭을 걸고 소모해야 한다. 서손이나 두빙이 뜬다고 바로 사용하지 말고 낭비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서손 및 두빙 버프를 세이브해서 서폭 건 후 반드시 서손을 먼저 소모하고 서손 수급기(물정/얼구)를 돌려 서손을 수급한 후 두빙을 던져 추가 서손 수급을 노려야 한다. 서손으로는 두빙이 뜨지 않지만 두빙으로는 서손이 뜰 수 있으므로 서손을 먼저 던지고 두빙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4. 굴수 사용시 서폭 대상 - 굴수 vs 넴드 (단일타겟)

 다중타겟일 경우 문양 얼창의 갈라지는 줄기가 서폭 대상에게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다중타겟의 경우 무조건 수정에 서폭을 걸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단일타겟 기준으로 굴수가 넴드 중앙에 있어 얼창 갈라지는 줄기가 넴드에게 모두 적중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서폭 대상별 데미지 차이를 계산해보면,

 

 서폭을 굴수에 거는 경우 서손 얼창 한 방당 463%의 데미지를 주게 된다.

463% = [176% (얼창*굴수=160*1.1) + 80% (문양 얼창)] + [132% (서폭 주대상*굴수=120*1.1) + 75% (서폭 광역딜}]

 

 서폭을 넴드에게 먼저 걸어두는 경우 서손 얼창 한 방당 458.5%의 데미지를 주게 된다.

458.5% = [256% (위 식의 전반부와 동일)] + [120% (서폭 주대상) + 82.5% (서폭 광역딜*굴수=75*1.1)]

 

 서폭을 넴드에 미리 걸어두는 것과 넴드에 걸어두는 경우 얼창 한 방당 데미지 차이는 주문력의 단 4.5% 이다. 굴수 지속시간은 12초인데 글쿨로 최소 1초 정도가 빠지고 마지막 캐스팅은 거리가 멀 경우 투사체가 도달하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블러드나 각종 가속버프 상황에서 10글쿨 만큼의 스킬을 적중시킬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서폭을 수정에 걸고 줄 수 있는 최대 데미지는 서손 얼창만 9번 적중시킨 경우 4167% (463*9) 이다.

 동일한 상황에서 서폭을 넴드에 미리 걸어두는 경우 줄 수 있는 최대 데미지는 10번의 서손 얼창으로 4585% (458.5*10) 이다. 서폭을 넴드에 미리 걸어두면 10% 정도 데미지를 더 줄 수 있다. (4585/4167=1.1003) 최악의 경우 서손 없는 깡얼창만 던지더라도 64% (44 (40*1.1) + 20 (갈라지는 얼음))의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총 419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서손 얼창을 날린다면 확장팩 초기 전체적으로 스탯이 낮아 가속이 부족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수정에 딜을 많이 박을 수 없기 때문에 가속이 낮을수록 이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현실적으로 가속을 챙기지 않는 현재 냉법 특성상 레이드 가속5%에 기본가속 5%라고 가정하는 경우 12초 중 글쿨로 1.36초가 빠지면 10.64초가 남는데 1.36초 글쿨이 7번 돌고 1.12초가 남는다. 법사 투사체 중 얼창이 가장 빠르므로 1.12초 안에 투사체가 박힌다고 가정하면 8글쿨 만큼 캐스팅 시간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정을 깔기 전에 물정의 물분출로 수급한 두개의 서손 중 하나 혹은 두개 소모하고 얼구를 던지기 때문에 얼구로 1글쿨을 사용하면 7글쿨이 남는다. 1글쿨로 서폭을 수정에 걸면 나머지 6글쿨로 2778% 데미지를 주는 반면, 서폭을 미리 걸고 수정을 깔면 총 7글쿨로 3209.5% 데미지를 주고, 서폭을 미리 걸어두는 경우의 효율이 15.5% 정도 높다. (3209.5/2778=1.155) 단일타겟의 경우 서폭은 넴드에 미리 걸고 캐스팅이 끝나자마자 수정을 넴드 정중앙에 깔고 딜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광역딜시 굴수 효율성

 굴수가 광역으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지만, 데미지 효율은 단일타겟에서 가장 높고 타겟이 많아질 수록 떨어진다. 단일타겟의 경우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본체딜의 1.1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얼창 문양과 서폭/서회 등 스킬의 사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지만, 타겟이 많은 경우 단순히 1.1 타겟 늘어난 효과 정도 밖에 주지 못한다. 굴절수정에 입히는 데미지를 타겟 수만큼 나눠서 주기 때문인데, 특히 서회와 굴수를 같이 쓰는 경우 수정 깔고 서회 두 번 던지고 난 이후는 광딜에 매우 취약해진다.

 

 6타겟 광딜이라 가정한다면, 수정을 통해 1서회로 들어가는 광역 데미지는 1640% 이다.

1640% = [440% (서회 주대상*굴수) + 1200% (서회 광역*6타겟=200*6)]

 

 동일한 상황에서 수정을 깔지 않고 서회를 쓴다면 1서회로 들어가는 광역 데미지는 1400% 이다.

1400% = [400% (서회 주대상) + 1000% (서회 광역*5타겟(주대상 제외)=200*5)]

 

 수정 유무에 따라 서회 한 방당 240%의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단일타겟일 경우에도 수정 유무에 따라 딱 240% 만큼의 데미지 이득을 본다. (400% 데미지가 수정으로 인해 640% (440+200) 가 된다.) 효율로 본다면 6타겟의 경우 수정이 있는 경우 없을 때 비해 서회 데미지 17% 데미지 상승 (1640/1400=1.17) 이 있지만, 단일 타겟에서는 60% 데미지 상승 효과 (640/400=1.6) 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지만, 단일타겟에서는 수정을 깔 경우 얼창의 갈라지는 얼음 문양 효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광역딜에서는 수정을 깔지 않아도 얼창 문양 효과는 받고 있었기 때문에 수정으로 인한 이득이라 할 수 없다. 서회 두 번 쓰고 난 이후 얼창 난사하는 상황에서 수정으로 얻는 데미지 이득은 6타겟 얼구가 7.1타겟이 되는 효과 + 서손 얼창 주 데미지 160% 176%가 되는 효과 뿐이다. 서회를 쓰는 경우는 수정이 크게 이득을 보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단일에 수정을 쓰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서폭을 쓰는 경우에는 데미지 이득 외에도 서폭 디버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타겟이 생긴다는 이점이 생긴다. 서폭으로 쫄광을 치려면 최소한 서폭 캐스팅시간 + 얼창 서너방 정도 맞을 때 까지는 살아 있어야 하는데 그 전에 녹아버리면 얼구 던지고 서폭 없이 얼창만 난사하느니 못하다. 수정을 깔고 서폭을 쓰면 글쿨/캐스팅시간 제외하고도 10초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서폭이 유지 되므로 광딜에서 수정을 깔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덧1. 냉법은 크리가 터지는 상황 자체가 화법처럼 특정 버프를 얻는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 상황이라 가정하고 무시하였습니다.

덧2. 서폭 굴수에 거는 것과 넴드에 미리 걸어두는 이슈에서 굴수에 걸 경우 만약 얼창 연속타격으로 추가적으로 서폭이 발동한다면 연속타격 스탯이 높아질 경우 넴드에 거는 것보다 굴수에 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제 1.2.2. 에서 실험한 것 처럼 얼창 연속타격에는 서폭이 발동하지 않았습니다.

Lv76 변신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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