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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내가 생각하는 '그 직업' 의 문제점

비류검
댓글: 28 개
조회: 3063
추천: 11
2018-03-03 12:51:24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와우뉴스 격아 pvp글, 군게 인기글보다가 pvp논란으로 뜨겁길래

읽기 귀찮은분은 아래 3줄요약 해놨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pvp밸런스관련해서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할 말이 많은데, 
문제의 근원으로 거슬러올라가자면

본인은 2004년 12월 베타때부터 와우를 시작해 전 클래스로 최근 살게신화까지 최상위레이드 와 pvp컨텐츠는 모두 겪어봄.
요즘은 와우가 역대급으로 재미없어서 가끔들어가서 일퀘만함.

오리시절 '그 직업'은 모든 쿨기와 장신구(레나타키, 냉기/화염/암흑반사기)등 이 준비된 상태에선
자기 장비수준을 한두단계 넘어서는 상대라도 잡아낼정도로 당해낼 직업이없었음.

비록 '그 직업' 일지라도 단 하나 약점이 있었는데... 도주기인 소멸마저 벗겨버리는
바로 도트 였다... 도트가 박히는순간 죽이거나 죽거나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거임.
그래서 비습(4초)-기습-급가(6초)로 이어지는 오프닝콤보에 대 캐스터라면 기공반사기(+5초) 밀리라면 회피(50%라는 운빨요소가있긴했지만 +15초)를 키는게 정석이었음.
단, 와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언데레게기공악흑' 만이 '그 직업'의 풀쿨기를 버텨내고 이길수 있었음.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그 직업' 에게 죽임을 당해도 자기를 죽이기위해 상당한 쿨기를 소모했기에 (최소 마음가짐을 제외한 1사이클.. 회피, 소멸, 실명) 요즘 문제되는 장난감이나 소멸가루같은 불쾌함이 적었음.

그러다 불타는성전이 열리고 '그 직업' 이 신스킬로 '그림자 망토' 가 생기며 상황은 뒤집혀버림.
언데레게기공흑마(불성이후 영고생착으로 진화.)가 '그 직업'을 정의구현하던 상성관계는 그망의 등장으로 역전되게되고
전사, 냥꾼이 새로운 천적이됨.

근데 그 새로운 천적 마저도 새로운 확팩 리분이 열리고 생긴 문양 시스템에 의해 깨짐.
[(그림자 망토의 문양 : 그림자 망토가 물리피해를 40% 감소시킵니다.)]

당시 영웅클래스푸시를 받던 죽박과 징박이 밸런스를 박살내며(무려 물리+마법 혼합딜) 
죽징이 pvp에서 뎀감기가 없던(혹은 있더라도 말도안되는 폭딜로 찢어버리며)
전사를 비롯한 다른직업들위에 군림하며 게임장르를 슈팅게임으로 바꿔버리고
근딜 포지션을 도 죽 징 셋이 다해먹던 시기가됨.
그리고 이 무렵부터 pvp 밸런스는 3v3 투기장을 기준으로 맞추겠다고 선언하며 pvp 밸런스를 포기하게 된다.

격변부터 '만회' 라는 시대의흐름에 따라 회복기가 생기고부터는 말할것도 없고,

그리고 다음확팩 pvp 활성화뉴스 댓글을 보다보니 "아이템빨이 문제다" 는 주장이 있던데,
RPG 게임의 성장요소 특성상 템빨을 탓해선 안된다생각함.
각 직업의 밸런스는 100% 직업 고유의 스킬셋과 그 성능 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분때 등장한 동결의 존재로 항상 pvp상위권에 자리했던 냉법이 동결 너프를 거듭하더니 동결 삭제후 팍 죽어버린 등의 사례만 봐도.

할 말은 많은데 이 이상하면 말만 길어지므로 진지함을 담아 궁서체 3줄요약으로 결론을 내자면...

3줄요약
1. '그 직업' 문제의 근원은 "그림자 망토". ( 그망을 놔두고는 필드 pvp건 전장,투기장 pvp건 밸런스를 못 맞춤. )
2. 그망이 생기기전엔 도트가 '그 직업' 의 약점이었다. ( 요즘 직업별로 도트하나 없는 캐릭은 없잖아? )
3. 멀리 거슬러 갈것도 없이 얼마전 핫했던 살게신화 때의 문제만 봐도 '그 직업' 이 주도하는 밸런스문제의 핵심은 그림자 망토 였음. PVP가 흥했으면 좋겠고 PVP밸런스를 맞추고싶다면 그망 삭제가 시급하다.

Lv25 비류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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