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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울디르 시점 신기 간단 정리 (스프레드시트 링크 포함)

아이콘 두산우1승
댓글: 6 개
조회: 5522
추천: 25
2018-09-07 11:29:07

이번 레이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라이트하게 될 것 같았어서 뭔가 글을 자주 쓸 일이 없던 것 같네요. 힐러들 정보야 계속 주시하고 있긴 했지만 사실 힐러들이 변한 게 얼마 없기도 하고... 영웅도 주말에나 갈 것 같지만 일단 일반은 끝냈으니 대강 적을 이유는 생긴 것 같네요.

확실히 신기는 군단은 물론 그 이전 확팩들과도 비교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레이드에서 신기 힐량이 최하위라는 건 이미 베타시절부터 알려져 있었고 이번 로그 통계로도 확인사살됐죠. 저조차도 로그상 순위권 힐을 뽑았을 때에도 사제보다 힐량이 낮았으니.. 신기는 희오도 잃었지만 봉화와 전반적인 힐량 너프도 함께 받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신기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버려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쐐기를 믿고 계시지만... 쐐기에서 신기는 1티어라고 합니다. 군단과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문제는 쐐기에서 1티어로 꼽히는 힐러가 넷이라는 거겠네요. 특히 이번 던전에서는 직업 별 유틸기의 활용도를 더 높였고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좋을 수사가 좋아지기도 했고.. 운무 역시 외국에선 높게 쳐주는 분위기입니다.
신기의 성능으로 인해 현재로선 그럴 일이 있을까 싶지만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2신기가 같은 공대에 있을 때 헌오 패시브가 중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라 숙련을 동시에 키는 건 뎀감이 중첩되지만 이건 그 자체로 손해겠죠. 

일단 응징의 성전사가 확실히 좋다는 건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축성의 분노와 응징의 성전사 간의 대결은 네임드가 어떻게 설계되어 있냐가 중요할 텐데 현재로선 성격을 못 치게 방해하는 메커닉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분의 장점은 특정 대상 단일 힐 (아르거스 선고 등)이 중요할 때 확실한 생존을 담보하는 것이지만 이번 레이드는 탱이 아닌 공대원을 집중적으로 아프게 하는 기술은 없던 것 같네요.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더 높은 힐량을 주는 응징의 성전사를 고르는 게 맞습니다. 응징의 성전사는 피가 빠진 대상을 힐하긴 하지만 스마트힐은 아니기 때문에 랜덤하게 힐이 들어간다는 걸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사실 쐐기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굳이 안 쓰려고 했지만.. 일단 이곳 분위기는 쐐기도 응전사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외국에선 일단 안전한 선택으로 축분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분이 딜이 더 잘 나오기도 하고요.

응징의 성전사를 고를지 말지가 중요한 건 이로 인해 스탯 우선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기의 현 스탯 가치는 지능 >> 치타 > 특화 > 가속 > 유연입니다. 만약 쐐기라면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요동치겠지만 일반적으로 힐량을 고려했을 때 이야기죠. 하지만 안심하셔도 되는 것은 2차 스탯의 가치가 거기서 거기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응징의 성전사를 쓸 때입니다. 응징의 성전사는 제대로 활용하면 신기 힐량의 10% 이상을 보장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힐량이 특화의 영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응징의 성전사를 고를 경우 특화의 가치가 크게 감소합니다. 그로 인해 치타 > 가속=유연 >> 특화 정도의 느낌이 되죠.

그래서 신기는 템을 2개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쐐기와 레이드, 축분과 응전사 양 선택에서 퍼포먼스가 뒤쳐지지 않게 해주니까요.

스탯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속은 군단에서보다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신기 힐 기술에 나름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죠. 군단에서는 빛의 섬광이 성스러운 빛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기술이었습니다. 물론 마나 소모량이 크긴 했지만 빛의 섬광의 힐량이 더 높았죠. 하지만 격아에서 이 관계가 역전되었습니다. 힐량 자체가 성스러운 빛이 더 높아진 것이죠. 빛 주입의 변화도 마찬가지고 (물론 여전히 빛 주입을 빛섬으로 쓰는 게 힐량 면에서 좋지만) 결국 신기는 전반적으로는 성스러운 빛을 예전보다는 더 자주 쓰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힐스타일 변화를 고려하면 가속의 가치가 오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치명타의 가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빛 주입이 변했기 때문이죠. 예전엔 수치 자체를 두 배로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냥 신충 치명타율에 30%를 더해줄 뿐입니다. 이로 인해 예전엔 빛 주입 한정으로 가치가 두 배나 되었던 치명타가 이젠 아무 영향이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빛 주입 자체의 확률을 높일 수는 있기 때문에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가치가 다른 스탯에 비해 그렇게 높지 않게 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영향을 주는 것은 응징의 격노입니다. 응징의 격노로 얻는 치명타율이 20%에서 30%로 증가한 것도 치타의 가치를 감소시키게 되었죠. 이로 인해 혹시나 각성을 찍는다면 치타의 가치는 더 떨어지고 가속의 가치가 더 상승해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제라이트 특성 역시 다른 힐러들처럼 신기가 세팅을 두 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레이드에서는 일단 심판관의 은총, 밝아오는 여명, 눈부신 염화, 그리고 아제로스의 용사들 템에서 얻는 아제로스의 용사 정도가 좋다고 할 수 있죠. 심판관의 은총은 적으면 제 경험상 1%~4% 정도 힐량 편차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좋은 편이겠죠. 그래서 심판관의 은총 장비를 2개 정도는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울디르 아제라이트 옵션인 티탄의 기록, 레이저 매트릭스 역시 울디르 레이드에선 중요합니다. 해당 옵션을 들고 울디르를 돌면 2차 스탯이 추가로 증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렇게 6종을 레이드에서 쓰게 될 것입니다. 보통 심판관의 은총 1~2 + 나머지를 들고 가겠죠. 울디르 레이드가 진행되면 될수록 티탄의 기록이나 레이저 매트릭스의 가치라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일단 현재로선 티탄의 기록이 조금 더 좋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밝아오는 여명은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긴 하지만 자신이 여빛을 특성 없이도 맞힐 만하다고 생각하면 굳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외 2차 스탯 옵(특화 - 무리 선동자, 무역풍 & 치명타 - 소용돌이, 파멸뿌리)도 나쁘지 않아서 굳이 템렙을 희생해 다른 옵션을 맞추려 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구슬을 먹을 수만 있다면 심연의 비밀도 비슷합니다. 결국 심판관의 은총 + 심판관의 은총 + 심판관의 은총 or 밝아오는 여명 or 울디르 특 or 기타 스탯 등  또는 도저히 여빛을 포기 못하겠다 하면 심판관 + 여명 + 울디르 or 기타 같은 조합이 되겠죠.

쐐기에서는 눈부신 염화, 레이저 매트릭스나 소용돌이치는 모래, 불안정한 촉매 등의 옵션이 선호됩니다. 레이드에서 쓰이는 심판관의 은총 등은 쐐기에서 의미가 크게 떨어지고, 울디르 옵션도 울디르 외에선 효과가 반만 발휘되기 때문에 마찬가지죠.

두 번째 특성도 차이가 있습니다.
레이드에서는 안토 장신구 대부의 책략을 들고 온 축복의 전조, 생흡이 붙은 피의 착취를 비롯해 지금 갑니다, 활력의 속도 등의 2차 스탯 옵션이 유용하다고 예상됩니다. 축복의 전조를 비롯해 전부 힐량 자체의 기여도는 그렇게 크지 않아 여기 신경쓸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아제라이트 핏줄도 적절히 발동만 한다면 힐량 면에서 가장 좋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운이 필요합니다. 또 특기할 만한 것 중 하나인 찰나의 회복은 몇 안 되는 마나 수급 능력으로 제 경우 비격과 봉화 리턴보다 조금 더 높은 마나 회복을 보였습니다.
쐐기에서는 딜을 생각한다면 가속, 유연 2차 스탯 옵과 압도적인 힘, 그리고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아제라이트 핏줄이 선호되죠. 만약 딜을 생각 안 한다면 축복의 전조도 미미하지만 힐량 면에선 다른 것보단 역시 좋겠죠.

내부 옵션은 힐러에게 힐량을 직접 올려줄 수 있어서 생각보다 의미가 큽니다. 오히려 몇몇 옵은 중간 옵션보다 비중이 크죠.
프라다 옵을 들고 온 울려퍼지는 보호는 쐐기나 레이드나 모두 좋습니다. 무감각한 표정은 레이드에서 자신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을 수만 있다면 울려퍼지는 보호보다도 좋을 수 있습니다. 쐐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흡혈귀의 신속함, 강인의 수호자가 더 뛰어난 위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쓰이는 신기 스프레드시트는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사본을 만들고 본인 캐릭터 스탯을 넣어 비교하는 용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0% 믿으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외국에서는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대로 따르면 적어도 중간은 간다는 의미가 되겠죠. 

Lv84 두산우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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