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울디르 보기 후기

차례

1. 스탯

1.5 아제라이트 및 장신구

2. 특성

3. 네임드

4. 마치며

1. 스탯

(신화 반지 먹고 37마부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약: 특>=가(1100 or 659+-)>치>유

보기 가속에 대한 질문이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기의 스킬 중 가속의 영향을 받는 스킬은 정패, 심판, 수빛, 응방, 정망, 신성화 등이 있고, 저는 그중에서도 정패 쿨이 딱 맞아 떨어지는 가속을 유지하면서 시초 재개 배열을 특화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치17.19% (806), 가16.19% (1101), 특23.60% (1123), 유2.45% (208)입니다.

정패 쿨은 가속 1100 (약 16%)에서 15초이고, 659 (9.69%) 언저리에서 16초입니다. 저는 1100가속을 세팅하고 있으나, 가속을 정패 16초 캡까지 떨구고 치특을 더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타는 딜링과 더불어 심판 크리로 인한 정패 수급에 영향을 주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유연은 신성화 뎀감 뿐만 아니라 방막 확률 증가까지 감안하면 특화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하여 최소화한 대신, 무기 마부를 유연으로 챙겼습니다.

1.5 아제라이트 및 장신구

https://bloodmallet.com/index.html#paladin_protection

말렛을 참조합시다. 다만 말렛 순위는 탱킹이 아닌 dps 순위입니다.

아제라이트의 경우 선봉대의 기상(위대한 성전사 발동확률 15%->20%로 증가 및 발동 시 8초간 힘 증가) 1피스는 딜적인 측면이나 정패 수급(성심과 연계하여)의 측면에서 모두 좋으므로, 꼭 구비하도록 합시다. 울디르 2넴 마더 머리에 들어있으므로, 파밍 난이도도 쉬운 편입니다(하지만 저는 없습니다...).

장신구의 경우 dps는 말렛 순위를 참조합니다. 탱킹에 중점을 두실 경우 잘자익스(울디르 7넴 미스락스 드랍) 장신구가 굉장히 좋고, 왕안 드랍 음침바 장신구(붕대)도 좋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 특성

15레벨: 신방 or 축망

http://www.inven.co.kr/board/wow/48/126784?name=subjcont&keyword=%EC%8B%A0%EB%B0%A9

특화(방막 확률)에 따른 신방/축망의 물리 리듀스 비교표를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요약하면 특화 2천 방막계수 0.5에서 신방의 물리 리듀스가 축망을 넘어서고, 특화 3천 방막계수 0.4에서 역시 신방이 축망보다 우세해집니다.

제 스펙을 기준으로 395방패의 리듀스율은 46.41%로 나오며, 실제 인던에서의 112렙 몹을 상대로 약 35%의 리듀스율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순수 평타 데미지에 한정한 것으로, 물리스킬(非 평타) 및 마뎀이 섞이기 시작하면 신방이 훨씬 높은 효율을 보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신방을 고정으로 가져가며, 마뎀 없이 순수 평타가 위협적인 넴드를 상대로 축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딜적인 측면에서는, 단일은 거의 비슷하며 광딜에서는 축망이 우세합니다.

30레벨: 성심

딜적인 측면이나 정패 수급의 측면, 모든 면에서 성심이 우세합니다. 무조건 성심 고정입니다.

45레벨: 자유(심주)

메즈기 특성 라인으로, 레이드에서는 어느 것을 찍어도 무관하고, 그나마 심주가 제크보즈 거미쫄이나 그훈 촉수쫄 등 작쫄 스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0레벨: 주축 or 기병

주축으로 씹을 수 있는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주축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보축이 필요한 or 이동기가 아쉬운 네임드에서 기병을 찍습니다.

응보의 오라는 조금이라도 딜을 더 올려서 wcl 100점을 찍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신화 줄 기준 2%내외의 딜량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75레벨: 불굴 or 마저 or 수손

생존기 강화 특성 라인으로, 넴드에 맞게 유동적으로 사용합니다.

무적을 통해 넴드의 스킬을 안전하게 받아넘길 필요가 있을 경우 마저, 불굴을 통해 생존기 사이클을 확립할 수 있는 경우 불굴, 파티 힐 지원이 필요하거나 마저와 불굴이 모두 필요 없는 경우 수손을 사용합니다. 불굴은 고천(2고천 마다 헌수 사용 가능)과, 수손은 정수와 궁합이 좋습니다.

90레벨: 빛심

대부분의 경우 빛심을 사용하고, 신화 줄 크로그 탱일 경우 대지를 드리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기스의 경우 공대 차원에서의 택틱이 있을 경우 사용합니다. 개인 생존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렇게까지 생존기가 궁하다고 느끼는 네임드는 없었습니다.

100레벨: 고천 or 정수

저는 기본적인 생존 이후에는 딜을 올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고천을 베이스로 하며, 생존이 빡센 경우 정수를 사용했습니다. 줄에서는 마수를 사용합니다.

3. 네임드

1) 탈록

신방 주축 불굴 고천

심장을 혼자 받는 택틱의 경우 1주축-2무적-(사이페)-3주축-4무적(불굴)-5고대왕+헌수까지 최소 5회 혼자 맞을 수 있습니다. 이후 주축 쿨이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지간한 트라이 파티라도 5심장 이상 볼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 마더

신방(축망) 주축 불굴 고천

넴드탱이 생각보다 아픕니다. 우르르 넘어갈 때에는 정고토 안에 잘 들어가 주시고, 힐러와 단 둘이 남아 마지막으로 넘어갈 때 주축 혹은 고대왕과 같은 큰 생존기를 올려줍니다. 쫄탱일 경우 축망을 사용하면 어글 잡기에 조금이라도 더 용이할 것 같습니다. 레이저와 함께 살균 강타가 올 때, 주축을 사용해 (공대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게 바깥에서) 레이저를 씹을 수 있습니다.

3) 제크보즈

신방 주축 마저 고천

오프닝에 날개 없이 깡고천을 사용하면 이후 쫄이 나올 때마다(2분 주기) 날개+고천이 가능합니다. 고천을 쿨마다 돌리지 않고 1날개 2고천이라는 생각으로 사용합니다. 후탱 기준으로 3, 4번째 채-산-채 콤보가 바닥과 함께 오기 때문에, 이때 주축 무적(마저)으로 바닥을 밟으며 공대 반대편으로 넴드 머리를 돌려주시면 좋습니다. 1헌수 2고대왕 3주축 4무적 이후 돌아오는 대로 생존기를 올립니다(5헌수-6주축-7@).

4) 벡티스

신방 주축 수손 정수(고천)

2분마다 넴드 사이클이 돌기 때문에 불굴 대신 수손을 사용합니다. 사이페 공대 힐지원에도 도움이 됩니다. 2중 교대 시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정수를 사용했고, 1중 교대로 바꾼 이후 여유가 생겨 고천을 사용했습니다. 고천 사용 시 1날개 2고천으로 사이클을 돌립니다.

2쫄 및 3쫄의 스킬이 네임드 스킬과 겹쳐 급사 위험이 있으므로 생존기를 돌립니다. "1쫄-x 2쫄-헌수 3쫄-주축/무적(신축)/주축/고대왕 4쫄-x"를 3~4사이클 반복합니다. 생존기로 무적을 사용할 경우, 쫄과 넴드의 시전바가 동시에 올라갈 때 무적을 켠 후 자신이 탱킹중이던 쪽을 도발하고, 시전이 끝난 후 오라취소 매크로를 통해 무적을 취소해 주시면 됩니다.

5) 포식자

신방(축망) 기병 불굴 정수

정패 업타임이 한정적이고 수손으로 잃은 체력 비례 한 방 자힐 및 무적/보축이 가능한 보기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난타탱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타를 맞을 때에는 반드시 정패 혹은 생존기가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보축 및 무적으로 2번의 난타를 씹을 수 있고, 포식자의 전투 시간은 4분~5분이므로 전투중 무적(불굴) 두 번과 보축 한 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네임드가 스킬(발구르기 등)을 시전하느라 난타를 한 번 밖에 씹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네임드 패턴을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난타에는 축망의 뎀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온탱일 경우 축망을 사용합니다.

오프탱일 때, 온탱이 팅겨나가 넴드가 움직여 순간적으로 등을 맞으면 정패가 올라가 있어도 즉사입니다. 첫 발구르기 이후 무적으로 난타 2회를 씹으면 블러드(2혈구) 타이밍까지 정패를 여유롭게 가져가고, 이후 마지막에 한 번 더 쓸 수 있습니다. 분노 시에도 요즘 스펙이라면 깡정패로 버틸 수 있습니다. 만약 스펙이 모자라다면 체력 영약과 체력 물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헌수는 무적/보축과 같이 난타 2회 동안 지속되나, 방막 여부에 따라 깡헌수로는 뚫려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넴드피 50% 이상에서는 난타 직전 올려서 2회 적용(정패 2개 세이브)를 노려보고, 피 50% 이하에서는 거의 무조건 한 방에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므로, 힐업이 안되어 만피가 아닌 상태로 난타를 맞기 직전에 (정패 없이) 올립니다. 마찬가지로 난타를 맞기 직전 만피가 아닐 때, 이대로 맞으면 정패를 올린 상태로도 즉사이겠다 싶을 때 신축을 사용하고, 고대왕은 저의 경우 보통 1페에서 정패 분배가 꼬였을 때 넘기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난타 2회). 이따금 발구르기 이후 날라가는 동안 난타를 시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칼같이 반응해 정패를 올려줍니다.

6) 줄

축망(신방) 기병 수손 대지 마수

마수 특성 및 강력한 광어글 등을 고려해 크로그 탱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의 경우 넴드 선탱을 보았기 때문에 그 위주로 서술합니다. 크로그 탱일 경우 축망을 사용하고 넴드 탱일 경우 신방도 좋습니다.

마저의 경우 무적을 사용하면 그대로 바닥이 깔려버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막페 줄 탱킹 시간이 1분 30초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불굴도 의미가 없으므로 수손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정패로만 버티고, 2중이 된 이후 3중에 인계를 받기 전까지를 버틸 때 생존기를 사용합니다(정패 방어도 증가는 출혈뎀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굉장히 아프므로 사전에 외생기를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넴드 온탱일 때 굉장히 아프므로, 보축과 무적은 모두 셀프로 사용하고 파트너 탱은 징기와 신기의 보축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바닥을 깔러 나갈 땐 거리상 힐이 빌 수 있으므로, 이번 틱에 내가 죽겠다 싶으면 벽 끝까지 나가지 못했더라도 보축 무적을 통해 바닥을 깔아버리고 우선 생존할 수 있도록 합니다.

7) 미스락스

신방 주축 불굴 정수

평타도 아프고, 정수 절단에 이어지는 평타 콤보에 급사가 날 수 있습니다. 각 페이즈 당 3번의 정수 절단을 보게 될텐데, 헌수-주축-헌수로 연계하면 사이페 이후 쿨이 돌아옵니다. 쫄 정수 절단은 정패만으로(이어지는 평타에 의한 급사를 막기 위해) 버티고, 무적기 클래스가 첫 쫄의 정수 절단을 받아주면 중첩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마찬가지로 넴드의 정수 절단을 맞을 때에도 정패를 올려줍니다. 막페에 중첩이 40중 이상 올라가고 구슬도 없을 때 고대왕을 사용합니다. 정수 절단 캐스팅이 올라갈 때 무적(+도발)을 사용하면 잠깐 고개가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며 그대로 본인에게 꽂히나(데미지 무시, 중첩은 쌓임), 가끔 공대에 정수 절단을 꽂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8) 그훈

신방 주축 수손(마저) 정수

저는 1번, 6번 특임을 하여 첫 특임 이후 1시초까지 부산물 탱을, 그리고 2시초 이후 3웅얼이 탱을 보았습니다. 부산물의 육중한 일격은 상당히 아프니 반드시 정패를 올려주고, 역병살포 촉수(갯지렁이)를 함께 탱킹할 때 헌수를 사용하면 3웅얼이 타이밍에는 여유있게 헌수 쿨이 돌아옵니다. 응방을 아껴서 비난과 함께 끝차단을 보면 거의 혼자서 갯지렁이 차단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꼬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단 지원 요청 매크로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공대 택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파트너 탱이 특임을 올라가 부산물과 넴드를 함께 탱킹하며 20중 가까이 보는 타이밍이 있을 텐데, 이 때 생존기를 연계해서 사용합니다. 이 타이밍이 그훈 탱킹 중 가장 아픈 타이밍이므로, 버티기 힘들다면 외생기 요청 및 마저 특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트라이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로 생존기의 배분에 관한 내용이 되었네요. 사실 세팅 및 특성 선택과 생존기의 배분 모두 wcl 로그를 직접 참고하면 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만, 수많은 로그들이 각자의 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어느 것을 따라야 할 지 갈피를 잡기 어렵고, 특히 미스락스에서 앞선 로그들을 참조하여 정수-수손 트리를 사용하다가 수손 대신 불굴을 취한 뒤 훨씬 나은 결과를 보았던 경험을 통해, 이렇듯 모자라나마 하나의 글로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정답은 아닐 지언정, 트라이하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대영주님들께 하나의 길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