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그때 그 시절 군단+격아썰

군단이 2016년 9월쯤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그 시절 기록될만한 쟁은 전혀 모르지만

내 첫캐릭 인간전사를 만렙을찍고 난 이후에 있었던 일 그리고

지극히 내 시점과 기준으로 기억에남는 필쟁러들을 좀 언급 해볼까한다 

장문이라 반말로쓴점 양해 해주길 바라고 

혹시 이글로 닉풀언급 한것이 문제가되면 

수정하게 쪽지바란다

군단출시는 2016년 9월 2년후

2018년 2월쯤 겨울에 와우를 시작한지 한두달 정도되었을때였다

그시절 나는 아르거스 퀘진행도중 우연히 "안토란 황무지" 표시된곳 에서 

어떤 호드 도적에게 입구 컷으로 첫 죽임을 당한다 

 

▲ 지도상에보면 저렇게 한명씩 배치되어있었다 3~5 명이었던 걸로 기억 

    

당시에 게임을 진행 못할 정도로 퀘하러 간 얼라들 썰리는거보고 

여기저기 곡소리가 울려 퍼졌고 유령으로 뼈길을 처음보고 진심으로 겁이났고 충격 그자체였다

동시에 반대로 나도 저렇게 놀수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스쳐들면서 이 게임 매력에 점점 빠지고있었음

▲그뒤로 군단확장팩인데 불구하고 처음엔 내 수준에 맞게 지옥불반도에서놀고있었다

▲ 처음엔 스랄마쪽에 호드가 자주출몰한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나도 유저들 그냥 빡치게만들고싶어서 레벨업하는 쪼렙위주로 많이죽이고  

만렙 캐릭 두명이상 오면 도망쳤다가 다시 나타나서 돌진하는 꼬장을 부렸다 

시간가는줄 모를정도로 지루할틈이없었고 

무조건 이짓 을 하기위해서 접속했었다

▲ 변함없는 책략(어깨): 영웅의 도약이 추가로 2회 충전됩니다.일명 메뚜기 어깨

이때 당시에 영도를 2번뛸수있었던 어깨 전설이 있었는데 

거점에도착하면 돌진아니면 메뚜기처럼 밟아죽였던거같다 

여기서 순조롭게 쭉놀다 나도 순탄치 않은 일이 생겼는데

▲<Y O U LO S E> 길드

당시에 화려한퍼포먼스로 유명한 암살길드가 있었다 

길마인 호드의공포 라고  

명요에서 마주쳤는데 그땐 아예 몰랐고 그냥 얼라라서 믿고 같이 있다가

▲ 뜬금없이 MurdeR에 멤버 소영이야옹냐옹이 나타났다

 

초대가오길래 파티를맺고 같이잡자고 말하길래 잡는줄알고 

선빵했다가 낚여서 호공이는 옆에빠져서 구경만하고 

나는 1:1로 죽임만당했다 

끝까지 믿었던 나는 매우 처참했음 

호공이가 2:1 은 불공평하지않냐며 해명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서로 아는사이었고 불러낸걸 알게되서 

처음으로 욕을 그때 엄청 했던거같다 

내가 이기기라도했음 별큰일도아니긴한데 

이때당시 소영이에게 뚝배기깨진 

실제 데미지가 진짜 컸기때문

이 일때문에 와우 인벤도 가입하게되고 

내가 쟁게시판에 첫올린글은 제목도 내용도 전부욕이었다 

띄어쓰기도 안쓰고 올렸더니

▲GUN이 올린 

대충이런 틀니 빠지는짤로 베댓이되어있었고 

"틀니호크"라는 놀리는 별명이 생겼었다 

전부다욕이라 내가삭제했지만 실제로 연배많은 틀니인줄 착각했었다고..

지금생각해도 그것도 와우초반에 역대급 딥빡이었던거같다

기억에 남는 1호 필쟁러 호드의공포 지금은 잘 지내는지!

머더이야기

▲ 검색해서 튀어나온글 

<MurdeR>호드 하이잘 길드는 

악명 높기로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기억이 나는건 군단 멤버구성은

문프리스티스, 일도양갈래, GUN, JOKKER ,소영이야옹냐옹, 키러, 징기, 야만인, 이대이,쫄리면생본 등이 

필드에 자주 보였었고  

 

기본적으로쓰는 장난감+풀버프+소모아이템

필드쟁지식이 탑재되있는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킬각 튈각이 내장되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일반유저가 모여서 숫자로 밀어내는것도 쉽지않았다 그저 희생양이 될뿐 

머더 한테 거의 일방적으로 죽임 당했던 괴로운 시기였지만

혼자 어딘가로 이동할때 늘 긴장 해야하고 게임이 짜릿 할 정도였다

▲격아가나오고 습격 퀘스트 

쟁모드 활성화 비쟁모드가 추가되었다

▲격아가 많은사람들한테 똥 확장팩으로 알려져있지만

초반 서버렉만 없었더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1순위 갓장팩으로뽑는다 

 이때 사람들이랑 섞여서 놀아보기도하고

▲얼라 ,호드학살자 칭호도 나오고 

날탈없이했을때 빡세면서 재밌었다

습격 안해본사람은없었을듯 

▲컨아 길드 RA (풍운)

격아 새시즌 타락+느조스 장난감으로 같이재미도보고 

죽이고싶은인물있으면 같이 협동해서 잡은 추억이있다ㅋㅋ

 

▲<MurdeR> 키러 (야냥)

당시 모르는사람이 없던 와우 필드쟁 유투버 키러다

격아때 나는 위치추적을당하고 드러스트바에서 죽임당했을때 

멘탈털린채 쟁모드를 아예껐던 기억이난다 

현상범 헌터 그자체였다 

예전 영상들이 모두 내려간게 아쉽다

▲<Y O U LO S E> 질왕 (야냥)

질왕 역시 <Y O U LO S E> 길드의 멤버였다 

하지만 길드 멤버로 알기 이전에 

호드 오크 질왕때 습격이 열리는 지역마다 언급이꽤많이됐었다  

나중에 시간의 동굴 이벤트에서 같이 썰자하다 알게됐고 

▲실제 현상금 100만원 리스트 냥꾼실력자중한명이며

지금 말해봤자 의미는 없겠지만 

필쟁러 키러vs질왕 

1:1 미러전도 누가 이길까 늘 궁금 했었는데 만날수있는 타이밍이 안된것같아 아쉬움이크다

▲<은빛성기사단> 크리스찬 (보기)

크리스찬은 좀 특이했다 

무작전장이끝나면 장문으로 당시 지면 졌던이유에대해  

거래창&파찾창에 의식않고 상세히 쓰는사람이었는데 

전장에대한 "한"이 좀있어보였고 

격아 습격지역에서 보기로 하는걸 자주 목격했었는데 

볼때마다호드 4~5명은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달고살았던거같다

빌런이 확실했었고 

꼭 다시 보고싶은 인물 중 한명

▲<소맥모임> 길드 해물탕 (수드)

빛을발한건 격아세기말쯤 이름에걸맞게 나즈자타 에서 어그로끌던 시기가있었다 ..

나름 그땐 공개창에서 안뒤진다고 많이 언급됐지만 죽이고나면 

공개창에 "해물탕 잡았다ㅋㅋ" 뭔가 달성한것처럼 이런식으로 언급되기도 수차례 볼수있었다

▲전설의한국이 (혈죽) 

전설의한국이는 스랄마에서 목격했는데 혼자서 끈질긴 생기피흡으로

캐스터건 근접이건 호드여럿을 다죽이고 혼잣말로 "좁밥새끼들ㅎㅎ" 이라고 말하는걸 보고 

심상치 않아 보였다 

전설의한국이도 나즈자타 느조스로 언급 됐었던 인물이다 

적당한 관심을좋아하며 과묵한 츤데레 타입

꿀 존재를 늦게 알았었는데 

처음으로 드군맵에 어딨는지도 직접 2인 로켓으로 태워서 알려주고 

루비운룡선물받아봄

https://www.inven.co.kr/board/wow/5312/5588

▲<얼라를 사랑해서 죽인다> 샤프봉봉 

링크 3년전에 글쓴적있어서 생략

▲킴돌진 

용군단 현역 전사 킴돌진 

당시 얼라한테 인기많았음 

한동안 킴돌진이 나타나면 

얼라 공개창이 어수선했었던건 사실 

알기로 전사 한우물 오랫동안팠고 

쟁키면 필드에서 지금도 자주보이며 

가장 최근에도 봤던 인물중하나

다 정리하면 너무 많을거같아서 아쉬운데로 닉만적어본다 

태양천술,탈주닌자사스케,철킹,호드폭격기,뚜루루 

CURACAO,단방에초추검,아수라검,질질싸,소냐리랜드,정굴수,

수빈왕비,네호동네,VQ,우빈맨,체앳 외 등등..

 

필쟁러 외 인물 전사편 

▲노가리어스

<버거킹> 길드에 길마였다 

캐릭을키우면서 맨처음 내가 길드를가입했던 길드인데 반말길드였고 

적응못해서 길탈 했지만 잠시동안 나한테 무기전사를 좀 가르쳐줬었다 처음으로 배웠고 

당시에 친구창에보면 거의 항상 무작전장이였던거같다 지금도 현역이다

▲최민소, 천하무적 , 응쌈 

필쟁이랑 관련없지만 투기장사람들도 적고싶었다 

전사를 오래 해왔던 유저기도하다

▲래밍 

전장 얼라 전탱 손꼽는 깃수로 기억함 

도레미전사시절 같은편일때 

내가 깃수하다 한차례 욕거하게먹었었음ㅋㅋ

그계기로 혼자 깡소주마시면서 연습많이했던기억 

PVP 유저들위해 애드온도 직접 개발한 천재 전사

+

인상깊었던 캐삭빵

<스왕노유> 오니지 (분전)  

vs <MurdeR> chaosblitz (파흑) 

스샷이없는게 매우 아쉽.. 

오후 한 9시~10시였나 캐삭빵을 할거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당시에 앞마당 앞에 구경하러 사람 꽤 모여있었고 키러가 심판이었다

깃전도중 서로딸피였는데 흑마가 엘윈숲 

나무에 깔아놓은 관문타서 위에서 아래로 카볼 시전중일때 

오니지가 주문반사로 승리를장식해서 모두가 갓니지를 외쳤던 기억이난다

패배한 흑마는 캐삭을 하진 않았지만 길드에 쫒겨나거나 자진 탈퇴한것으로 기억한다 

토니호크vs CSEX (장필우) 캐삭빵

▲흑역사긴한데 추가해야할것같았다 그리 인상깊은 대결은 아니었고

데체 왜 했냐면 한동안 느조스로 필우를 죽이고싶어서 친구창만 뚫어져라보고 

시간다보내고 많이 지쳐있었다 

캐삭빵 결과는 필우가 이겼고 나는 패배했다 본캐를 캐삭했지만

나는 새로운 전사 바베큐를 만들었고 

필우 덕분에 몰입하면서 재밌었고 좋은 사람들 알게되고 

잘된일이 더 생긴것같다 

+ 

추가로 북미넘어갔을때 찍은짤

RP 드워프길드  

<CLAN BATTLEHAMMER>에서..

 

매주 대규모 필드쟁도하고 이렇게 놀고 재밌는 있었다

유쾌하고 많은일들이 더 있었지만 

너무 길어져서 그냥 여기까지 적어본다

와우도 오래됐다

그리고 한때 좋아했던 pvp를 이젠 쉬려고한다.. 

그동안 PVP 같이했던사람들 즐거웠고 

언급했던 사람들 오랜만에 마주치면 반갑겠지? 

모두 하는일 잘되길바라고 건강하길바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