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대격변은
여태 리분까지 키워온 케릭들 그냥 묻기도 아깝고, 게임을 접기도 지금까지 해온 시간이 아깝고, 아직 못해본 확장팩이 많은데 먼가 정은 안 붙고. 그래서 일주일에 필수적으로 할 것만 딱 하고 끄는 느낌이었는데
클클은 먼가 예전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 이미 클래식으로 15년 전 향수는 맡아서 아주 큰 감흥은 없지만
내가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와우는 역시 오리부터 리분까지인듯
100골마를 다시 40렙부터 탈 수 있는 것. 100골을 어떻게 모아야하나 나오는 한숨 ㅋ
가방 살 돈도 없어서 상점에 머가 더 비싸게 팔리는지 쿠퍼까지 계산하면서 버리고 줍고 반복.
남들은 10렙때 가방주웟다하고, 어떤사람은 18렙, 어떤사람은 20렙떄 주웟다하고 ㅋㅋㅋ
길드 서명해주면 10실버 준다는데 10렙에 전 재산 22실버뿐인 나에겐 귀가 솔깃.
먼가 편의성이 다시 한참 뒤로 간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중특성도 있다하고 몇개는 좋아진거 같으니 1년 오리즐기고 1년 불성즐기고 1년 리분즐기고 이럼 되지 않을까
어차피 리분까지 2.5~3년뒤에 끝이란걸 알아서 템 모으고 하는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보단 1개의 게임을 2.5~3년이면 충분히 부담없이 재밌게 즐길거 같은 기대.
오리지널이든 클래식이든 주 케릭이 다 캐스터라 우레폭풍 바람추적자 성검이나 아지쌍수 든 전사나 도적보면 그리 부러울수가 없었는데.. 이번 클클때 한번 도전해 볼려고 하니 전사가 인구수가 가장 많네 ㅋㅋㅋㅋ 도적을 해야하나 ㅋㅋ
일단 대격변은 잠시 파킹해 두고 클클이로. 간만에 예전처럼 주말에 좀 한듯 ㅋㅋ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라서 와이프한테 등짝스매싱 오랜만에 한대 맞은건 신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