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전쟁신서버 '펭구스의 흉포' 에서 지인들과 호드 육성중 입니다
오늘 올라온 인구통계를 보면 피크타임 얼호 1600:1600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예상외로 인구가 좀 더 늘어난것 같고요
저는 하코하다가 본섭하고 있었는데 주위를 보면 하코, 디커하다가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존과 다른 룰의 서버라서 정보공유와 향후 미래를 같이 예상해보면 좋을것 같아 남깁니다
레이드 얼라 호드 밸런스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하코기준으로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얼라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것이지
그냥 마음편하게 할수 있는 환경에서는 호드가 얼라대비 좀 불리할뿐 호드도 향후 낙스레이드 아무문제 없습니다
더군다나 디버프제한해제+이중특성+버프저장기(쿨감소?비용감소?) 적용되니 레이드는 도전의 과제가 아닐겁니다
오히려 너무 힐링하는 컨텐츠가 될거라 예상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서버의 핵심인 PVP부분을 보면
일단 2019년에 십수년만에 재오픈해서 초초초울트라 대박이 났던 클래식 와우도
명점 시스템으로 인하여 필드의 무한 PVP로 많은 유저들이 이탈했습니다
전장이 잘 열리지도 않았고 명점 레이스를 하는 유저들은 1분1초가 아까우니 별짓을 다했지요
수많은 유저들이 그때 괴롭힘을 당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 접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서버는 그때랑은 분명히 다릅니다
일단 명점시스템이 1~2월 사이에 오픈되며 그때 첫 전장 알터랙이 오픈된다고 합니다
그전에 11월12월1월 필드pvp는 명예등급과 무관합니다
하지만 할 사람들은 충분히 하겠죠 저도 싸우는거 좋아해서 할거고 그걸 위해 시작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중에는 레벨차이가 많이나는 저렙들을 악의적으로 학살하는 유저들도 나오겠죠..
pvp에 미쳐있는 해외버거형들도 많은레벨이 차이나는 저렙만 괴롭히는것은 최악의 유저로 평가합니다
근데 분명한건 2019년과는 좀 다를것 같습니다
레딧 둘러보다가 찾은 글에서 신서버는 명예시스템이 매주 순위방식이 아니라 누적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매주 특정 순위안에 들어야하고 최상위권에 등수를 유지하면서 수개월을 버텨야 장군 대장군이 가능했죠
근데 이젠 누적이기 때문에 예를들어 대장군까지 필요점수가 100만 이라면
특정 유저가 하루에 1만점씩 점수를 먹는다면 그짓을 100번 하면 대장군이 될수있는? 시스템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럼 매주 특정 순위에 들기 위해 똥폐인짓을 안해도 되니 부담도 덜하죠
그리고 누구나 사령관 장군 대장군의 희망을 가질수 있을 겁니다
다만 명예점수 등급도 레이드처럼 페이즈를 나눠서 올려주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처음엔 사령관까지 오픈해주고 다음페이즈에 장군까지 그 다음 페이즈에 대장군까지? 이런식으로요
그럼 아마 사원페이즈가 대장군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데 정확한 정보 아시는분이 공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구비를 맞춘 서버기 때문에 2019년 클래식 보다 전장도 잘 열릴거라 생각하고 악의적인 필드학살도 훨씬줄어들거라 예상 합니다(저렙학살만 없었으면)
1~2월 명점패치전에 만렙이된 유저들은 화심말고는 즐길 컨텐츠가 없고..
하드코어도 아니니 레이드는 다들 아무문제없이 행복와우 하시겠죠
그러니 명점과 무관하게 필드학살이 일어날수도 있는데 이 시기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12월~2월 사이... 이 시기가 유저이탈 확률이 높겠지요
'한국서버는 노인네들만 남아서 pvp망했다 전장 안열린다' 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번 전쟁 신서버는 어느정도 공감대만 만들어지면 좀더 오래 즐길수 있는 서버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방만 열려도 알방확고템 때문에 얼라호드 열심히 전장에서 붙을것이며
노래방 아라시 열리면 명점 달리는 분들은 신나게 하겠죠
얼호 비율 비슷하니깐 잘 뜰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팀신이니 뭐니 하면서 또 온갖 분쟁들이 일어나겠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낭만의 와우 오리지널 노래방, 아라시, 알터랙, 필드쟁 즐길수 있게되기를 바라며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