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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제 아이린해더 입니다. 상황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지 파일 포함)

쌀밥을원해
댓글: 5 개
조회: 1184
2020-08-02 16:00:53

GM 요청하여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꼬박 30시간 이상이 걸리더군요.


확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7월 26일 23시 50분 02초에 아이린해더 님께서 딜빛속으로 님께 124골드 70실버를 우편으로 발송하셨습니다.

2020년 7월 26일 23시 50분 02초에 아이린해더 님께서 딜빛속으로 님께 124골드 70실버를 우편으로 발송하셨습니다.



본인이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줄구룹을 진행했다 하였고 저 역시 그것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일치된 진술로 간주할 수 있겠죠.


그리고 11시 50분이면, 공격대 일정이 끝나고 템 경매 진행 후 귀환해서 '즉시' 보냈다고 한 제 진술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줄구룹 공격대 러닝타임을 미루어 볼 때 어긋나지 않는 시간입니다.


저는 공대장님께 "차단이 되어 있는 유저라 골드 거래가 안되어서 우편으로 보낸다고 좀 전해주시겠어요" 라 말씀 드리고, 즉시 답이 없으셨고, 귀환한 즉시 바로 발송했습니다. (템진행 및 골드 분배 정리할 때는 바쁘니까요 당연히)


골드를 보낸지 몇분이 지난 시점에서야 공대장님은 "그 골드 그냥 저에게 전해주시면 안될까요?" 라 말씀하셨지만, 이미 우편은 발송되었고, 공격대 대화창에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라고 타이핑 했습니다. 시간 상 진술과 사실이 일치하고, 거기에 이의를 제기할 여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 하지만 상대방(달빛속으로 님)의 진술은 이렇습니다.


1. 아이린해더가 일방적으로 골드를 분배하지 않고 도망갔다.


2. 아이린해더는 공장님이 열심히 설득해서 그 설득에 마지못해 한참 뒤늦게야(다음날) 골드를 보냈다.

 

3. 다음 날 오후 2시(7월 27일 14:00) 에 우편을 확인했는데 그때도 골드를 보내지 않아서, "너무 화가 나서", 다음과 같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언어를 포함한 모욕을 편지로 써 보냈다.



4. 그 편지를 써 보냈더니 '공교롭게도' 1시간 이후에 골드가 도착했다.


5. 아이린해더는 심각한 기억왜곡을 갖고 있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만약 달빛속으로 님의 진술에 하나라도 진실이 있다고 증명을 하려면, 다음의 내용들을 밝혀야 할 겁니다.


1. 당시 공대장님(Azrial) 님은 아이린해더에게 아무 내용도 듣지 못했거나, 골드를 보냈다는 메세지를 듣지 못했거나, 또는 "골드를 주기 싫고 해코지하고 싶다"는 식의 발언을 들은 적이 있다.


2. 서버 전체에 갑작스러운 장애가 있어 1시간 만에 도착해야 하는 우편이 무려 13시간이나 지나서 도착할 만큼의 사유가 있었다.


3. 아이린해더 유저는 블리자드에서 공식으로 기록하는 게임 내 상황을 임의로 조작왜곡할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4. 본인은 심각한 치매(dementia) 증상이나 기억상실증을 지니고 있어서 극단적인 심신미약자로 규정될 여지가 있다.





- 만약 그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명백히도 다음과 같이 결론이 나올 겁니다.


1. 성적 모욕 발언을 포함한 저 편지, 그리고 게시판에 '골드 안 주고 도망간 유저' 식으로 매장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올린 행동은, 우발성이 아닌 고의성과 계획성을 다분히 지니고 있다.


2. "골드를 주지 않았다"는 발언을 앞세운 글의 게시는, 존재한 사실관계와는 별개로 그저 한 유저를 해코지하고, 여러 불특정다수 앞에서 고의로 나쁜 평판 여론을 만들게끔 하려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3. 일시적 혹은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고 그 거짓말을 오히려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려 한 정황이 있다.




언제 무슨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 누가 누구를 차단했는지. 그것까지도 본인은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까려면 절차가 몹시 복잡할 뿐이지 싸그리 다 깔 수 있습니다. 와우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유저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까지도 필요없다 저는 판단이 됩니다. 사람의 진실성을 판별하는 게 완벽한 물증 이외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분배금을 우편으로 보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급하게 접종한 유저, 행방불명된 유저, 다음 공격대 일정이 있어서 파티를 나간 유저, 성급하게 귀환하거나 차원문을 타버린 유저 등등, 비일비재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이며 그에 대해 누구도 크게 문제를 삼지는 않습니다.


저를 '차단'한 유저는, 제가 차단하지 않았더라도 거래를 걸 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을 차단한 유저'는 일방적으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타이핑하는 내용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골드로 보내는 것은 단지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 시간 연장된다 하여서 크게 모욕감을 느낀다거나, 견딜 수 없이 불쾌하다거나, 상대방을 비방하고 공격할 여지가 있는 일이라 보기는 도무지 어렵습니다.



지금 이 '사건'은, 사실 사건이라 하기에도 뭐하지만, 쌍방 간의 분쟁이나 갈등이 아닙니다.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일방적 고의적 계획적으로 해치려는 의도를 가진 '범죄'입니다. 법제적으로 비유하자면 민사 소송이 아닌 형사 고발의 여건에 해당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지만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사과 같은 것을 요구할 의사가 없습니다. 이미 어떤 기대나 바람이나 연민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일 만한 사람인지는 당연히 피해를 입은 쪽에서 결정하는 것이겠죠. 다만 저런 비열하고 악랄한 행위에 잠시라도 혹하여 제게 오해를 하셨다거나 비방에 동조한 적이 있는 분들은, 마음 속으로만 사과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개인 대 개인으로 제 감정을 해소하거나 일방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닙니다. 최소한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게끔 만들고 싶은 겁니다. 서버 내 유저들 특히 게임이긴 하지만 '책임'의 개념을 지고 가야 하는 각 길드장 및 공대장님들에게는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사자인 달빛속으로 님도 이후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는 본인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선택의 범위가 넓지는 않아 보이지만요.



Lv16 쌀밥을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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