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서버를 살리자니 어쩌니 하는데 방법이 그른 듯

50골 낸다고, 공대에서 기부금 걷어 안퀴 일찍 열면 뉴비 들어오고 접었던 사람들이 돌아올 것 같음?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열심히 물자반납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은건지 뭔 보이지 않는 적 같은 소리를 함? 뭔 권리를 가지 셨는지 모르겠음. 표현의 자유임? 읽는데 애덤 스미스 생각나더라 ㅋㅋㅋ

내가 mvp길드 이벤트 할때 전재산 7골 있던거랑 길마아재가 준 룬매듭가방 들고 서부몰락지, 그늘숲, 레이크샤이어 돌아다니면서 몹잡는 쪼렙, 퀘하는 쪼렙 도와주면서 가방 하나씩 쥐어주고 다녔음. 그러면서 좋은 하루 보내라고 말하는것까지 잊지 않음. 이렇게 며칠을 함. 그래도 접는 뉴비 수두룩 했음. 하나부터 열까지 만렙이 다 도와주는데 그래도 접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헛고생이었다고 여겨지지만 그래도 마음은 뿌듯했음. 자기전에 이불덮고 있으면 남은 사람들이 커서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나처럼 도와 줄 것이다라는 생각이 날 꿀잠으로 이끌었음. 내가 남을 돕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이를 돕는 선의 선순환이 일어나 모두가 서로를 돕고 사는 그런 유토피아가 될 것 같이 보였음. 근데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걸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알 것이라고 생각함.

지금의 사태를 보면 혼자 막 뭐라도 되는 것 같이 앞서 나가려고 하는듯 함. 뜻은 좋은데 뒤에 남은 사람들이 따라 갈 수 있을까? 50골이 문제가 아님. 왜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함? 공리주의?
'나는 냈으니 안 낸 너희들은 뭐하는 놈들이냐?' 라고 하는듯 한데 그건 전체주의임. 전체주의 학습시킴? 게다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모름? 왜 내가 희생할테니 너희들도 하라고함?
게다가 서버를 살리겠다고? 내가 mvp길드 이벤트 할때 어린 양 돌보는 느낌으로 인디언식 재산분배 하는 것처럼 있는거 없는거 뉴비한테 다 갖다 퍼줬는데도 사람들이 떠나 갔는데 뭘 살리겠다는 건지 하나도 이해가 안감. 남아있는 사람들도 이렇게 편 가르기 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거임. 서버 살리기를 할거면 맹아부터 잘 가꿨어야지. 지금와서 가지치기 한다고 오지게 잘 살아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