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얼라] 쿵덩국 -가족욕설까지는 너무한거 아닙니까?

재기를 먹고 싶어서 나락 팟을 짜게 되었습니다만

하도 탱이 안구해져서 제가 탱템 몇개 줏어입고 탱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 저렙분들 귓이 여러분 왔는데, "어짜피 나락 저렙 던전이고 초반만 잡으니

저렙분들 뺑뺑이 같이 돌면서 파티원 분들 원하는 템 다 굴려서 먹는 파티 구성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55힐러 성기사, 58 도적, 58 법사, 60 법사로 나락팟을 돌게 되었습니다.

입던할 때, "눈치보시지 마시고 필요한거 있으시면 다 굴려라"라고 공지하였습니다. 

그 후, 첫번째 바퀴부터 힐러가 55렙이다보니 애드도 계속나서 제(보기)가 3번 죽고,  

55렙 신기힐량도 딸려서 힘들지만 열심히 돌았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바퀴에서 재기가 나와서 저와 신기가 입찰하였고, 제가 먹게 되자. 

욕박고 파탈하고 나서, 저희 가족에게 욕설을 퍼붓네요. 

제가 잘못한겁니까? 초반에 아무리 공지했어도 탱커가 재기 장신구 먹은게 가족 욕설까지 들을만한 일인가요?

** 덧붙여서 하소연좀 하겠습니다.

본문에 제가 매너좋다고도 한 적 없고, 템욕심 없다고도 안했습니다.

저도 템욕심 많아서 템 못먹으면 속쓰리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팟에서 "왜 님이 그걸 굴려요"라고 대놓고 입찰 방해한 적은 없습니다.

탱커분들이 양손무기 입찰을 하든 뭘하든 같이 굴려서 못먹으면 어쩔수 없는거 아닙니까.

어제 혈장 고르독왕 치증 보조무기 법사님이 입찰누르셔서 주사위 졌을때도(신기로 감)

그냥 치증템은 법사에게 필요 없는 옵션이라고 말만하고 끝냈습니다.

해당 직업으로만 가야 먹는게 당연한거라고 하면 성기사는 심손같은 장신구는

징기로 가지 않으면 입찰도 못하는겁니까? 성기사는 도적, 드루이드 분들처럼

은신 작업도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ㅠㅠ 징기는 파티 데려가지도 않구요. 

제가 잘못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