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낙스 졸업..

안녕하세요. 시골 빵섭에서 사제를 하고 있습니다. 인게임 아이디는 부끄러워서 ㅎㅎ..

지난주 신념 장갑 득으로 티어3 8셋이 되었고.. 

신념 반지가 아직 없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면 클래식 사제를 시작하며 가졌던 목표에 근접하지 않았나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우선 모자라는 사제 이렇게 분에 넘치는 장비를 갖출 수 있게 함께 해주신 힐스 얼라 똥쓰오 공대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러면 저희 서버 분들은 인게임 아이디는 아실 것 같기도..)

아래 캐릭터 창은 노버프 상태에서 캡쳐 했습니다.

특성은 정신력25%치증 증가가 찍혀 있어서 실제 아이템으로 얻는 치증은 조금 더 낮습니다.

요건 평소 세팅입니다. 

그냥 신념 8셋이고요. 아래 치증셋 보다 치증이 약간 낮아 지지만 마나/정신력이 높아지고

8셋 현신 효과가 저는 꽤 좋은것 같아요. 

8셋 된 후 테스트 해 보니 1랩 순치 난사로 마나 다 쓸 때 까지 평균 2~3번 정도 터지는데

30초간 5초당 마나젠 24 효과라 마나가 마구 차는게 눈에 보이는건 아닌데 체감상 8셋 이전 힐타임보다 더 길어진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자의눈.. 개인적으로 황천망치보다 이게 더 사기 같은데요.

뭐랄까.. 회보와 잔달라 장신구를 합한 느낌? 심지어 그거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로데브전엔 한번에 큰힐을 넣어야 해서 잔달라+단명으로 장신구 세팅 했는데 이제 사자의 눈만 켜면 됩니다.

일단 사용효과 많이들 궁금하실텐데, 

30초간 5회의 치유시전에 450 치증 증가인데요. 

그냥 이거 자체도 사기스럽지만 이 "5회"라는 제한이 캐스팅 힐에만 적용된다는 점이 진짜 놀랍습니다.

즉, 소생 같은 즉시 시전 도트힐은 카운트가 안되고 그냥 치증 +450만 적용되요.

그래서 저는 위기 상황에서 사자의 눈을 켜고 소생을 두루 넣은 다음 30초가 끝나가면 치기로 마무리 합니다.

치유의 기원을 쓰면 시전힐에 적용 인원수로 계산되서 5회가 한번에 사라집니다.

걔다가 이 모든 효과를 2분마다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치증셋입니다.

위 신념셋과 다른건 머리에 수정장식왕관, 쑨허리, 마주다, 참선장화 이렇네요.

이렇게 하면 치증은 1400을 넘어가는데 노법 마나통이 5천대로 떨어집니다 ㅠ 덩달아 마나젠도 같이 내려가요.

그래서 이 세팅은.. 벨라전 빼고는 거의 안씁니다.

이제 추가 파밍할 만한 템 우선순위대로 보면

- 봉합의 망토(패치워크) 

- 신념의 반지(캘투자드)

- 속삭이는 사자의 마법봉(라주비어스) 

낙스는 이렇고 치증셋 관점에서는 

- 수호성인 로브(판크리스)

가 있는데 어차피 치증셋 잘 안써서 수호성인은 기본가 가능할때나 입해볼 생각이고..

낙스 나머지 템 다 갖춰도 치증 기준 +17 증가라서 올 파밍을 해도 크게 달라지는것은 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소생 사제가 된 시점부터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점인데

정말로 치증 900 정도가 되면 힐러는 파일럿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초월풀+축지+하자라 세팅의 괴수 사제님들이 저보다 훨씬 많은 유효힐을 넣는것을 심심찮게 보니까요.

템 파밍은 끝나가지만 아직도 매일 고수님들 로그를 뒤져가며 배우는 중입니다. 

옷만 갈아 입힌다고 끝인게 아니라서 어찌 보면 다행이기도 합니다. 아직 힐러가 재밌거든요..

그럼 남은 클래식, 힐러님들 다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