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작 스토리 구현에 충실, '신의 탑M'

동영상 | 양영석 기자 | 댓글: 37개 |
※ 현장 소음이 포함되어 있어 사운드에 이슈가 있습니다. 실제 시연에서는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발사: 엔젤게임즈 ⊙장르: 액션 ⊙플랫폼: 모바일 ⊙출시: 미정


엔젤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신의 탑’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2D 액션 RPG입니다.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은 지난 10월 27일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이번 지스타에 엔젤게임즈 부스에 최초로 시연 버전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해 볼 수 있던 신의 탑M은 원작의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이하 밤)'이 비선별인원으로 탑에 입성하여 오르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분량입니다. 탑에 입성하고,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 간단히 안내받고 전투와 스킬의 사용 등에 대해서 익히 초반 튜토리얼 단계죠.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비선별인원으로 탑에 입장합니다. 그리고 관리자의 안내를 통해 최하층에서 시험에 들어가게 되죠. 이 소식을 들은 하 유리는 '밤'에게 흥미를 갖고 확인에 나서고, 기존의 비선별인원들과 다른 밤의 모습에 다소 실망하지만 밤의 기개를 마음에 들어 하며 그가 시험을 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은 삭월과 길잡이의 메시지까지 전부 충실히 구현됐죠.

이 과정은 원작 그대로 구현해두었습니다. 아마 원작 웹툰을 인상 깊게 본 게이머라면, 게임을 해본 순간 대번에 기억이 날 정도로 충실하게 요약, 그리고 연출을 잘 마련하여 구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기획 의도 역시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여 따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고, 이를 위해서 엔젤게임즈에서도 직접 컷 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액션의 경우는 현장의 소음과, 아직 개발 중인 빌드임을 고려해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은 가상패드로 이뤄지며 기본 공격과 스킬로 구분되어있는, 일반적으로 가상패드를 사용하는 액션 모바일 게임과 익숙합니다.

추가로 일반 스킬을 두 개가 존재했고, 강력한 효과를 주지만 쿨타임이 긴 '신수 스킬'이 있엇으며, 무기를 활용하는 '시동 스킬'도 존재했습니다. 밤이 발린 무기인 검은 삼월이 시동하는 동안에는 스킬 쿨타임이 돌지 않고 사용만 가능하며, '밤'이 극한까지 강해지지만 일반 공격만 사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동료와 인연을 맺으면 사용할 수 있는 '인연 스킬도 이번 빌드에서 확인해볼 순 있었죠.

그저 게임을 즐기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간단한 시스템을 소개하는 '튜토리얼' 수준만 실제 빌드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었기에, 상세한 시스템을 돌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대신 원작에 등장했던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죠. 캐릭터들이 사용하게 될 장비나 사용할 스킬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시스템의 실루엣정도는 확인해볼 수 있었지만, 어떻게 구현될지는 향후 개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이런 시스템이 구현될 예정이구나'하고 보는 정도 였습니다.

이번 지스타에 드러난 '신의 탑M'은 원작 구현이 충실했습니다. 원작에서 볼 수 있던 캐릭터들의 특징과 튜토리얼 스토리는 이를 엿보기에 충분할 정도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엔젤게임즈의 신의 탑M의 개발 기간은 약 1년 정도였고, 향후 출시까지 지속적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구현한 게임을 제작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미 '히어로 칸타레'라는 웹툰 기반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신의 탑M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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