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구조조정을 통해 대대적으로 개발 및 사업 부서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월 실적 발표를 통해 공지되기도 했으며, 결과로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개발진의 변화와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먼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새로운 디렉터를 맞이했다. 이전까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개발 리더를 맡고 있던 하마구치 나오키 개발자는 현재 기술 이사로 승진하면서 노무라 테츠야와 같은 직책을 맡게 됐다.
이는 하마구치 나오키가 노무라 테츠야와 같은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분석되며, 공동 디렉터 체재로 개발을 이어간다고 볼 수 있다. 하마구치 나오키는 과거 파이널판타지7편과 8편, 13편 등 다양한 타이틀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도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키를 잡은 사람은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다. 이번 파이널판타지14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끈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의 (구)제 5 비즈니스 사업부는 제 3개발 사업 본부로 변경되며 핵심 프로젝트를 발족한다.
제 3개발 사업본부는 파이널판타지14에 이은 새로운 핵심 프로젝트, 신작 개발에 돌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초기 개발을 마쳤으며, 개발 환경의 정비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로 이행중이다. 현재 제3개발 본부는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아직까지 요시다 나오키가 이끌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