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수퍼컵] LSB 닐 "결승은 즐기면서 해보겠다"

26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브 샌드박스 닐이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인터뷰에 나선 닐은 금일 승리 소감에 대해 "개인 경기력이 원하는 대로 나오고 있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트랙에서 낙사로 떨어져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승자전에서 직행하지 못한 게 자극이 됐냐는 질문에는 "지난 경기도 최선을 다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 승리로 결승에 합류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닐은 "결승에 진출한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결승에서는 최대한 경기를 즐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