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피나가 쓰러지지 않아! 성남 ROX, 'TEN 철권7 팀 리그' 최종 우승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27일(금)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TEN 철권7 팀 리그' 4일 차 4강 및 결승이 진행됐다. 성남 ROX('무릎-샤넬'), UYU('로하이-전띵'), 아프리카 프릭스('머일-체리베리망고', 이하 AF), 냅잡호('보아꽃-전업호그') 등 4개 팀의 승부가 펼쳐진 결과, 성남 ROX가 냅잡호와 AF를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 ROX의 4강 1경기 상대는 냅잡호였다. 1세트 선봉 '무릎'과 2세트 선봉 '샤넬'은 모두 패배했지만, 남은 선수가 더블 킬을 올리며 빠르게 매치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3세트에선 '무릎'의 스티브가 '전업호그'의 리 차오랑과 '보아꽃'의 카즈야를 차례로 잡아내며 성남 ROX가 먼저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진 4강 2경기는 AF와 UYU의 대결이었다. 선취점은 UYU가 가져갔지만, 이후 세트는 모두 AF의 승리였다. 2세트에선 '머일'의 기스가, 3세트에선 '체리베리망고'의 진이, 4세트에선 또다시 '머일'의 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AF가 UYU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은 7판 4선승제였다. 펭을 꺼내 1세트에 먼저 나선 '무릎'은 '체리베리망고'의 진에게 패배했는데, '샤넬'의 자피나가 더블 킬을 해내며 성남 ROX가 1세트를 선취했다. '샤넬'의 승리에 탄력 받은 '무릎'은 2세트에서 데빌 진으로 캐릭터를 교체했다. '무릎'의 데빌 진은 '머일'의 기스를 잡은 후 '체리베리망고' 진과의 대결에선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해내며 성남 ROX가 2:0으로 앞서갔다.

분수령이었던 3세트, '무릎'의 데빌 진이 '체리베리망고'를 잡고 내려왔다. 그러자 '샤넬'은 자피나로 또다시 '머일'의 기스를 쓰러뜨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에선 성남 ROX의 선봉으로 나선 '무릎'이 자피나를 들고 나오는 강수를 던졌다. '무릎'의 자피나는 발군의 회피 능력을 뽐내며 '체리베리망고-머일'을 차례로 꺾었고, 결국 성남 ROX가 결승까지 4:0 완승을 거두며 'TEN 철권7 팀 리그'의 우승 팀이 됐다.


■ 'TEN 철권7 팀 리그' 4일 차 4강 및 결승 결과




출처 : 'TEN 철권7 팀 리그' 공식 중계 화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