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규 영웅 로나와 랭크 매치 등장! 베인글로리, 1.6 패치 업데이트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베인글로리의 1.6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발매를 앞두고 적용된 1.6 패치는 본격적인 베인글로리의 시작을 알리는 패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규 영웅 '로나'의 추가입니다. 그리고 하나였던 일반 매치와 랭크 매치가 분리되었습니다. 또한 카드 상점 추가와 챔피언 밸런스 변경도 놓쳐선 안 될 부분입니다.



▲ 신규 영웅 '로나' 등장을 비롯한 많은 변경점이 포함된 1.6 패치



■ 야성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광전사, 로나 참전!

1.6 패치로 등장한 신규 영웅 로나는 근접 공격을 하는 여전사입니다. 다양한 유틸성을 갖추었다기보단, 강력한 화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플레이에 특화되었습니다.

로나는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로나는 에너지 대신 '피의 갈망'이라는 로나 고유의 자원을 소모합니다. 피의 갈망은 로나가 직접 상대를 공격하면 차오릅니다. 또한 에너지 재생 아이템으로 피의 갈망 재생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면 피의 갈망은 천천히 줄어듭니다.



▲ 로나 고유의 자원인 '피의 갈망'


영웅 패시브 '광전사의 분노'는 로나의 기본 공격 속도를 50% 향상시킵니다. 즉, 시작부터 다른 영웅과는 차원이 다른 공격 속도를 가진 셈입니다. 하지만 공격력이 감소하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을 펼칠 때마다 '피의 갈망'이 증가하는 로나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패시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빠른 피의 갈망 수급에 도움을 주는 영웅 패시브 '광전사의 분노'


A 스킬 '난입'은 로나의 기동성을 증가시켜주는 스킬입니다. 로나가 점프하여 상대에게 다가가 피해를 줍니다. 이때, 스킬을 적중시킨 적의 숫자에 비례해 로나가 추가 피해감소 효과를 얻습니다. 또한, 로나의 착지 지점에 불을 생성하여 상대를 둔화 상태로 만듭니다.

난입은 적 미니언이나 정글, 영웅을 선택하여 이동하는 것이 아닌, 지면을 터치하여 이동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따라서 추격뿐만 아니라 도주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벽도 자유자재로 넘어다닐 수 있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 로나의 기동력을 담당하는 A 스킬 '난입'


난입이 로나의 기동력을 담당한다면, B스킬 '학살'은 로나의 화력을 담당합니다. 로나가 순간적으로 적에게 달라붙어 도끼를 휘두릅니다. 이때, 로나는 피의 갈망을 얻고 두 번째 학살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한 번 학살을 사용하면 가진 피의 갈망을 소모하며, 추가 피해를 줍니다.

이 스킬은 기본 공격을 할 때마다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특성을 가집니다. 아이템을 통해 빠른 공격 속도를 갖추었다면, 연속으로 학살을 사용하여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엄청난 대미지를 입히는 B 스킬 '학살'


궁극기 '핏빛 안개'는 조금은 독특한 궁극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궁극기는 긴 쿨타임을 가지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로나의 궁극기는 짧은 쿨타임을 가져, 피의 갈망이 허락하는 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로나가 도끼를 휘두르며 회전합니다. 이때, 주변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힙니다. 기본 공격으로 피의 갈망을 채우고, 적진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핏빛 안개로 광역 피해를 주는 것이 로나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궁극기 '핏빛 안개'


로나는 강력한 CC기나 튼튼한 맷집을 자랑한다기보단, 공격적인 면이 돋보이는 영웅입니다. 따라서 로머보다는 레인이나 정글러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공격속도로 그야말로 '때리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웅, 로나. 과연 로나의 등장은 할시온의 협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로나 스플래시 아트




▲ 로나 인게임 이미지


▲ 로나 스팟라이트 영상


■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랭크 매치의 등장

베인글로리에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열렸습니다. 1.6 패치로, 랭크 매치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도 랭크 매치와 같은 개념과 자신의 수준을 알 수 있는 티어는 존재했습니다. 1.6 패치 이전엔, 일반 매치에서도 티어 변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치 이후, 일반 매치와 랭크 매치가 완벽하게 분화됩니다.



▲ 일반 매치와 랭크 매치의 분화

일반 매치는 이제 티어와 관계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로 변화했습니다. 일반 매치의 승패는 티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변경되었습니다. 유저들은 일반 매치에서 새로운 메타를 연구하거나, 익숙지 않은 영웅들을 부담없이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저레벨 유저들은 랭크 매치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랭크 매치의 플레이 조건은 레벨 10입니다. 여기에 카르마 레벨도 10이상이 필요합니다. 비매너 유저들은 랭크 매치에 참가할 수 없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랭크 매치에선 로테이션 영웅은 사용할 수 없고 보유한 영웅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랭크 매치로 보다 치열해진 전장! 'VAINGLORIOUS'로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그만큼 보람도 더 커졌지만 말이죠!


▲ 랭크 매치로 진짜 최강을 가려보자!


■ 스킨을 보다 빠르게 얻는 법! 카드 상점 오픈

1.6 패치 이전엔 카드를 얻는 방법은 오직 게임을 완료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무조건 카드를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영웅의 카드만을 노릴 수도 없었기에 원하는 스킨을 얻기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6 패치로 등장한 카드 상점으로 인해, 보다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카드 상점에서는 스킨의 조합 재료인 카드가 등장합니다.

카드 상점에서는 카드 뭉치를 뽑을 수 있습니다. 글로리나 아이스를 사용하여 카드 뭉치를 뽑을 수 있으며, 글로리 상자엔 모든 등급의 카드가 들어있고, 아이스 상자엔 희귀, 고급, 전설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이용 금액은 아이스 상자는 479 아이스, 글로리 상자는 749 글로리입니다.



▲ 글로리와 아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상점 등장


각 카드 뭉치는 '상자 엿보기' 기능을 통해 어떤 카드가 포함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 뭉치의 카드는 무한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뽑은 카드는 카드 뭉치에서도 사라집니다. 따라서, 원하는 카드가 있다면 카드 뭉치를 많이 뽑아, 나머지 카드를 모두 소모시키면 됩니다. 카드 뭉치는 24시간마다 초기화됩니다.



▲ 상자 엿보기를 통해 뽑을 수 있는 카드와 숫자를 알 수 있다


■ 쥴의 '초토화 레이저' 시대가 끝나나? 1.6 패치 영웅 밸런스 변경점

페탈은 1.6 패치를 통해, 폭딜 능력을 일부 희생하고, 보다 강해진 지속딜링 능력을 얻었습니다. 페탈의 궁극기의 대미지는 너프됩니다. 하지만 뮤니언의 공격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대미지 딜링에 도움을 줍니다.

기존 페탈이 한 방 위주의 CP 페탈보다는 공격력 위주의 WP 페탈로 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이점은 페탈에게 있어 꽤 괜찮은 버프라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뮤니언의 공격속도 상향으로 강력해진 페탈


'레인 패왕'으로 불렸던 쥴이 1.6패치로 너프됩니다.

기존의 쥴은 근접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견제력과 화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궁극기인 '멸망의 단추'는 적 전체를 말 그대로 '멸망' 상태로 몰고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1.6 패치로 인해 쥴의 궁극기는 크게 너프됩니다. 기존의 멸망의 단추는 3회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것이 총 6회로 변경되어, 폭발적인 딜링 능력이 줄어들고 궁극기를 좀 더 피하게 쉽게 됩니다. '밸런스 파괴자'라고 까지 불렸던 쥴의 너프. 과연 쥴은 지금처럼 강력한 레이너로 활약할 수 있을까요?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입니다.



▲ 쥴은 이 너프를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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