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공격을 할 때 발생하는 공격을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모션을 취소하고 더 빠르게 적을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상위 티어로 갈수록 평캔의 필요성은 늘어나며, 반드시 숙지 해야만하는 기술입니다.
■ 평캔이란 무엇인가?
베인글로리의 모든 영웅은 각자의 공격 모션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을 했을 때 적용되며, 공격 준비 모션 - 공격- 마무리 모션 이렇게 3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진 모션 중 마무리 모션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바로 '평캔'입니다.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이 기술을 사용할 줄 아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승패가 갈릴 정도로 중요한 기술이며, 베인글로리 고수들이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에 필수로 포함되는 기술입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평캔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상대방이 두 번 칠 때 나는 세 번, 혹은 그 이상 칠 수 있게 됩니다.
■ 평캔의 간단한 사용법!
빠른 손을 요구하긴 하지만 기본 메커니즘은 매우 단순합니다.
'땅 찍고, 적 찍고' 이 두 동작만 상황에 따라 빠르게 반복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영웅 이해도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자칫하다간 움찔 움찔거리다가 적의 CC 폭탄을 맞고 그대로 죽어 버릴 수 있습니다. 영웅마다 모션은 다양하며, 기본 공격으로 인한 '투사체'가 발사되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아이템으로 인한 공격속도 변화 폭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투사체가 발사된 순간 땅을 찍고 적을 다시 공격하면, 마무리 모션을 취소하고 빠르게 다시 공격하는 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무때나 사용할 순 없다!
평캔은 정말 좋은 카이팅 수단이며, 영웅의 스타일리쉬함을 한층 더해주는 손기술이지만, 아무때나 사용할 순 없습니다. 상대 브루저가 '전쟁의 뿔피리'등의 돌진 아이템이나, 신발을 이용해 빠르게 접근해 올때는 같이 신발을 사용해주며 도망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무리하게 평캔을 시도했다가는 이미 접근한 상대에게 CC를 맞고 그대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히 거리가 벌어져 있거나 아군의 CC기가 적 브루저에게 완벽히 적중했을 경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캔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에는 적의 근접 영웅들도 매우 막강한 공격 아이템을 갖췄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확실한 평캔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의 CC기가 빠질 때까지 간을 봐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몸이 약한 레이너의 경우, '반사의 완갑'을 필수적으로 구매해 상대의 CC를 무력화시키고 평캔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 평캔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영웅
평캔을하기에 좋은 영웅은 기본적으로 링고가 있습니다. 링고는 레이너로써 가장 기초되는 영웅으로서 만약 자신이 평캔을 연습하고싶다면 링고를 먼저 다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모션 자체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링고의 두 번째 액티브 스킬인 '장전 가속'을 사용한 후의 평캔은 그 어떤 영웅보다 뛰어납니다. 또한, 긴 사거리의 '아킬레스 샷'을 적에게 적중시키고 추격하며 평캔을 한다면 일방적인 딜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평캔과의 궁합이 잘 맞으려면 일단 기본 공격 모션이 매끄러워야 합니다.
우월한 모션과 재빠른 몸놀림, 광역 슬로우 등으로 평캔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영웅은 현재 복스입니다. '음속 돌파'를 이용해 빠르게 거리를 벌릴 수 있고, 모션 또한 훌륭한 복스는 잘만 사용한다면 평캔의 극을 보여줄 수 있는 영웅이죠.
하지만 사거리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움찔거리기만 하다가 그대로 죽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충분한 연습이 되어있지 않다면, 링고나 페탈 같은 영웅을 먼저 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거리 딜러를 예로 들긴 했지만, 근접 영웅이라고해서 평캔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글레이브의 경우 평캔을 잘할 경우 피의 노래 중첩이 빠르게 쌓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딜을 퍼부을 수 있게됩니다. 코쉬카의 경우도 기본 공격을 할 때마다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캔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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