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T1 잡고 6연승 성공한 HLE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6개 |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가 25일 WDG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12승 3패를 기록, 1위인 DK의 뒤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구원'이 렐 정글을 꺼냈다. 처음부터 탑으로 갱킹을 시도해 '달'의 그웬을 잡았다. 그리고 드래곤 앞 바위게를 두고 양 팀의 정글러가 만나 미드까지 합류한 2:2 교전이 펼쳐졌는데, 여기서도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조금은 불리했던 T1은 전령에서 승부수를 꺼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침착하게 대응해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며 '나이스'의 트리스타나만 빼고 모두 잡았다. 이번 전투로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15분 기준 3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전령까지 미드에 활용해 2차 타워까지 향했는데, T1도 여기서 반격에 성공하며 2킬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이전 격차가 워낙 벌어진 터라 한화생명이 여전히 리드하고 있었고, 바론 전투에서 다시 대승을 거둬 한화생명이 28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초반은 교전없이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한화생명이 바텀 빅 웨이브를 통해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T1은 '바우트'의 노틸러스를 내줬지만 '구원'의 마오카이를 잡아 잘 받아냈다. T1은 전령을 챙긴 뒤 미드에서 매혹으로 '로키'의 제이스까지 잡는 성과를 올렸고, 기세를 이어가 드래곤 한타 승리, 바텀과 탑에서 벌어진 각각의 전투 모두 승리하며 크게 앞서갔다.

다음 전령까지 챙긴 T1은 스노우볼을 더 빠르게 굴렸고, 19분에 무려 골드가 8천이나 벌어진 상황이었다. 승기를 잡은 T1은 한타를 또 승리하고 바론까지 챙겨 경기를 끝내기 직전까지 왔다. 그런데 평타 1~2대면 파괴할 수 있는 넥서스를 아깝게 파괴하지 못하고 한화생명이 수비에 성공, 자신들이 바론을 가져와 시간을 벌었다. 이제부터는 한화생명의 방어전이었다. 그러나 T1은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고 상대 넥서스를 향해 진격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한화생명은 미드 갱킹으로 먼저 킬을 만들었고, T1은 드래곤 전투에서 2킬을 따내 더 많은 득점을 얻었다. 주도권은 확실히 T1에게 있었는데, 이후 전투는 한화생명이 더 잘하고 있어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다.

전투에서 계속 승리하며 자신감이 있던 한화생명은 중요한 미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뒤를 노리던 '달'의 레넥톤과 거리가 너무 멀었던 것이 T1의 패인이었다. 이후에도 조금 더 전투 집중력이 빛났던 쪽은 한화생명이었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잭스에서 '루어'의 카이사가 엄청난 딜량을 뿜어내고 협곡을 지배해 한화생명이 2:1로 승리,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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