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는 화속성 탱커로 브레이크 격파와 보호막을 가진 방어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열 방출 특성을 이용해 아군에게 방어력 관통 7.77%를 20초 동안 지원할 수 있고, 엠마 본인은 스킬을 쓰고 빠르게 퇴장할 수 있어 아군 지원 능력도 뛰어나다.
이렇게 엠마는 광범위하게 아군을 지원하면서 브레이크 격파, 서브 딜링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헌터다.
화력의 핵심은 궁극기 스킬! 추천 진화는 2/3 단계
엠마는 브레이크 격파에 특화된 헌터다. 일반 스킬 2종이 브레이크 중, 브레이크 강을 가지고 있고 주력 스킬 '불타올라라'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로 짧은 편이다. 꾸준히 적에게 브레이크 피해를 넣으며 브레이크 격파를 노리는 캐릭터다.
일반 스킬 '불타올라라'는 넓은 범위와 무난한 대미지, 짧은 쿨타임을 가진 유용한 스킬이다. 특히 하급 몬스터 웨이브 처리에 특화되어 있어 엠마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1진화 시 브레이크 피해도 쏠쏠해져 더욱 유용하다. 불타올라라 사용 후 코어 공격 연계로 빠르게 퇴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엠마의 주력 스킬은 궁극기 스킬 '불타는 긍지'다. 기본 계수는 그리 높지 않지만, '열 방출' 시 피해량이 77.77% 증가하며, 열 방출의 화속성 피해 증가, 방어력 관통을 모두 적용 받기에 실제 대미지는 높다. 열 방출을 쌓지 않고 약화 궁극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피해량이 낮은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 파워 게이지를 50% 돌려받는다.
엠마의 특성 '열 흡수'와 '열 방출'은 운영의 핵심이다. 엠마는 일반 공격 시 1, 코어 공격, 일반 공격, 극한 회피 사용 시 5중첩을 쌓는다. 열 흡수는 5/10/15 중첩마다 방어력, 체력 회복, 보호막 등의 이로운 효과를 얻으며, 일반 스킬 '화염 가르기'를 쓰면 공격적인 버프인 열 방출로 변경, 중첩 수에 따라 방어력 관통, 화속성 피해, 열 방출 효과를 팀원에게 적용 등 각종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
QTE 공격에도 열 방출이 쌓이니 엠마의 기본 사이클은 QTE 교대로 등장 후 Q스킬 '불타올라라(열 흡수10)', '코어 공격(열흡수 15)', '화염 가르기(열 흡수가 열 방출로 변경)'- 퇴장이 된다. QTE 후 불타올라라(Q) 사용 시 바로 코어 공격이 활성화되는만큼 바로 15중첩 열 방출을 사용할 수 있어 시간 소모가 적다. 열 방출은 극한 회피로도 쌓을 수 있어 보스의 패턴을 회피하며 15중첩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서포터 스킬은 브레이크와 함께 열 방충, 열 흡수를 한 번에 얻어 유용하다. 성진우가 화염 속성 스킬을 쓴다면 엠마 서포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서포터 스킬은 피해량 계수만 증가하기에 레벨업 우선순위는 낮은 편. 엠마는 궁극기 스킬, 화염 가르기, 불타올라라 순서로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엠마 로랑은 진화 효율이 높은 편은 아니다. 엠마의 피해량이 직접 늘어나는 진화는 4단계 체력 10% 증가 뿐으로 다른 진화 효과는 모두 브레이크 관련된 조건이 붙는다. 5단계 진화까지 완료된 엠마는 브레이크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엠마의 핵심 진화는 2단계, 3단계로 엠마의 브레이크 효과를 극대화하고 팀원에게 열 흡수를 부여,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다.
5단계 진화는 브레이크 시 모든 스킬 재사용 초기화라는 파격적인 옵션으로 코어게이지, 파워게이지가 100% 회복되어 궁극기 스킬을 연속해 사용하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 여기에 피해량이 77.77% 추가 증가해 브레이크 유무에 따라 성능이 크게 상승한다. 단, 이 효과는 엠마 로랑이 필드에 있을 때 브레이크를 직접 터뜨려야 효과가 발동된다.
엠마의 피해량을 보충해주는 전용 무기! - 차선은 마도서와 지팡이
엠마의 전용 무기 '상념의 밤'은 기본 능력치로 브레이크 상태인 대상에게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고 [열흡수] 효과 발생 시 주는 피해량이 4중첩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얻는다. 핵심은 열흡수 시 피해량 증가로 엠마의 화력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진화 단계가 높다면 브레이크 대상에게 주는 피해량 효과도 유용해진다.
엠마는 전용 무기 우선도가 높진 않지만, 주력으로 쓴다면 만들만하다. 엠마의 진화가 높아지는 단계부터는 전용 무기의 모든 옵션을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중요도가 높아진다.
대체제로 사용할 만한 가장 무난한 무기는 마도서, 지팡이가 있다. 두 무기 모두 체력이 증가해 엠마가 쓰기 좋으며, 파워 게이지 효과로 궁극기 스킬을 더 자주 돌릴 수 있다. 마도서/지팡이 중 돌파가 높은 것을 사용하면 된다.
최고점은 신입 헌터, 그 이전에는 가죽과 대주술사!- 아티팩트 추천
엠마는 진화 단계가 높아질수록 브레이크의 중요도가 올라간다. 특히, 최대 돌파 엠마라면 브레이크 후 모든 스킬이 초기화되는 엄청난 보너스를 얻기에 일단 적을 브레이크 시켜야 운영이 시작된다. 4~5진화 근처의 엠마를 가지고 있다면 아티팩트를 브레이크 효과가 증가하는 신입 헌터로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엠마의 진화 단계가 낮거나 아직 세팅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가죽' 세트가 무난한 선택이다. 치명타 확률 버프가 없는 엠마에게 유용하다. 어느 정도 세팅이 완성되는 시점이라면 궁극기 스킬의 피해량을 극대화하는 대주술사의 로브도 좋다. 2/2세트로 쓰거나 4세트를 써도 괜찮다.
이외에도 체력이 증가하는 신성 세트, 보호막 효과를 얻는 근위병 세트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취록과 베히모스 중 선택! - 장신구 아티팩트
엠마의 장신구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이 있다. 무난한 선택은 '취록'이다. 엠마는 QTE 공격 - 일반 스킬 불타올라라를 사용하면 즉시 코어 공격이 활성화되어 대기 시간 없이 즉시 교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스킬만 쓰고 바로 퇴장하기 때문에 취록 세트의 주는 피해량 증가,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엠마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불타올라라를 자주 돌린다면 마력이 부족할 수 있다. 다른 메인 딜러가 있을 때 사용하자.
다음으로 무난한 선택은 모든 헌터의 장신구인 '베히모스'다. 베히모스(처형인 세트)는 체력이 40% 이하인 적 공격 시 주는 피해량이 8%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하며, 4세트 시 체력 조건이 70%로, 주는 피해량은 20%로 증가한다. 쓸만한 취록 세트가 없거나 엠마를 메인 딜러로 쓴다면 이쪽이 무난한 선택이다.
최고의 파트너는 '최종인'...그외에 대부분의 헌터와 호궁합
엠마는 스킬을 빠르게 돌리고 퇴장하며, 20초 동안 방어력 관통 버프를 부여해 파티를 지원한다. 파티 2번, 3번 자리를 주로 맡아 스킬을 돌리고 주력 딜러를 지원하는 서브 딜러나 브레이크 격파 역할을 수행한다.
엠마는 열 방출 버프 시간이 20초로 길고 본인의 전투 시간도 짧은 편이라 거의 모든 헌터를 지원해줄 수 있다. 열 방출 버프를 얻고 교대, 주력 딜러로 열 방출 버프 동안 전투를 지속하면 된다. 은빛 갈기 백윤호, 서지우, 차해인 등 메인 딜러급 헌터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엠마 최고의 파트너는 역시 '최종인'이다. 두 캐릭터다 화속성 헌터로 동일한 약점에서 활약할 수 있고, 엠마의 방어력 관통, 화속성 피해 증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최종인에게도 '화상' 디버프가 있어 뒤에 나올 엠마의 화력을 보충할 수 있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방어력 관통이 연동되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최종인은 브레이크 피해를 주지 못하는데, 이 단점 또한 엠마가 보완해준다.
다른 속성의 헌터라면 역시 치명타 버프를 가진 차해인/민병구가 있다. 엠마의 부족한 치명타를 보충해주며 서로의 화력을 보충해주기 좋은 조합이다.
Minn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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