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중국 윈구이와 '에르피스' 퍼블리싱 계약 체결

자료제공 - 넵튠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이 중국 게임 개발사 윈구이(Yungui Technology)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넵튠이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모바일 게임 사업 다각화 및 수익원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넵튠은 이미 3D 우주전함 방치형 RPG '다크스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등을 선보이며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윈구이는 미소녀 RPG '레드 : 프라이드 오브 에덴'으로 일본에서 14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공 경험을 가진 개발사다.

넵튠이 서비스할 신작은 판타지 수집형 RPG '에르피스'다. 이 게임은 미지의 땅 '심연'에서 탐험대를 구성해 대마왕에 맞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고품질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전술적인 배치, 쉬운 플레이 방식, 화려한 전투 연출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강조했다.

넵튠은 올해 안에 대만·홍콩·마카오에 '에르피스'를 먼저 선보인 뒤, 국내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에르피스'가 이미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넵튠의 안정적인 퍼블리싱 운영 능력을 더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