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DualSense Edge)'를 처음 공개했다.
듀얼센스 엣지는 특정 버튼의 입력 기능을 다시 맵핑하거나 아예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스틱 감도를 조절하고 특정 구간을 넘어가기 전 아날로그 스틱이 인식되지 않는 데드존을 새로 조정하는 등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SIE는 FPS처럼 빠른 입력이 필요한 게임에서 트리거의 실제 이동 거리 대비 개임 내 이동 거리를 늘리거나 레이싱 게임에서 정확한 차체 제어를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렇게 직접 설정한 내용은 프로필로 저장, 필요에 따라 즉시 프로필을 전환할 수 있다. 추가되는 전용 펑션(fn) 버튼을 활용하면 프로필의 빠른 전환이나 볼륨 설정, 컨트롤러 프로필 액세스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틱 캡 3종, 새롭게 추가되는 두 개의 백 버튼 세트도 교체 가능하다. 컨트롤러의 스틱 모듈 역시 교체가 가능해 더 오래 게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듀얼센스 엣지는 기존 듀얼센스의 특징적인 기능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발매일이나 가격 등의 출시 정보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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