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월 15일 제1회 위믹스 AMA 개최

위메이드가 자사의 가상화폐 '위믹스' 신뢰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오는 3월 15일, 제1회 'WEMIX AMA(Ask Me Anyth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현국 대표가 참여하며, 위믹스 커뮤니티를 비롯해 투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위믹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마련됐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5대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이뤄진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로부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통보받은 바 있다. 당시 닥사는 유통량을 이유로 명백한 신뢰 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위믹스 가격 역시 급락했다.

그랬던 위믹스가 최근 코인원에 재상장됐다. 코인원은 "검토 결과, 거래지원 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라며, 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위믹스의 가격 역시 급등한 바 있다.

코인원 재상장에 이어서 간담회를 통해 위메이드는 일말의 의혹조차도 남기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2일부터 7일까지 간담회 질문자들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질문자는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위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위믹스 보유 수량과 지갑 주소 등 인증이 필요하다. 신청자 중 위믹스 보유량 기준 상위 20명이 질문자로 참여한다.

향후에도 위메이드는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WEMIX AMA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점을 마련해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WEMIX AMA는 간담회 당일, 위믹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