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라비티의 2025년, "라그나로크 대작 출시-신규 IP 확장의 해"

인터뷰 | 윤서호 기자 | 댓글: 35개 |
'라그나로크', 그라비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IP이자 게임이다. 일각에서는 '또?'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렇게 계속 IP 작품이 이어질 만큼 강인한 IP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만, 태국 등지에서는 현재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제로' 3종을 기반으로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라그나로크 IP 내실과 함께 인디 게임 퍼블리싱 및 라인업 확장도 이어가던 그라비티가 올해엔 어떤 신작과 전략을 준비하고 있을까.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의 김진환 사장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김진환 사장


Q. 작년에 이어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여러 작품을 선보였는데, 출품작 중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꼽자면?

김진환 = 올해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을 선보였다. 먼저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을 단 멀티 플랫폼 MMORPG 신작으로 지난 G-STAR 202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 및 BGM 퀄리티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라그나로크의 핵심 시스템인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할 수 있다. 또한 시즌제 PVP, 자유 거래 시스템, 120 vs 120 GVG, 길드 외교 등을 통해 유저간 상호작용의 기회를 한층 확대시켰다.

다음으로 한국, 북미 지역에 출시 후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비긴즈(대만 서비스명 RO라그나로크: 일정요하애)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로, 직관적인 조작을 통한 빠른 리듬의 전투로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논타겟팅 공격 방식을 채택해 전투 시 조작감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3D 그래픽으로 한층 더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캐릭터와 몬스터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는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및 체계에 변화를 가미한 PC 온라인 MMORPG이다. 기본적인 느낌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깊이 있고 차별화된 스토리, 초보자 지원 강화 및 UI, UX, 시스템 등 유저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2017년부터 라그나로크 제로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외에도 닌텐도 부스에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4월 10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지역에 출시 예정이다.



▲ 올해는 라그나로크에 주력, 신작 시연 및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Q. 그간 꾸준히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하고 대만 게임 시장을 살펴보지 않았나. 최근 대만 게임계의 트렌드를 꼽자면 무엇일까?

김진환 = 대만 시장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새로운 IP에 대한 대만 유저들의 수용도가 높으며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 등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두 번째로 대만 유저들은 SNS 채널을 통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SNS 채널에서 게임에 대해 유저들끼리의 토론, 공유를 하는 것은 게임 업계와 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대만 유저들은 MMORPG와 같은 익숙한 플레이 방식에 다른 유형들을 결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에 발맞춰 명확한 가이드나 간단한 조작 방식 등을 통해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만 유저들은 고퀄리티의 게임을 좋아하지만 깊이 있고 조작 방식이 간편한 게임을 더 선호한다. 이는 우리의 신규 타이틀 개발에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Q. 몇 년 전부터 점차 ‘라그나로크’ IP 의존도를 낮춰오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지 않나.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작품들이 출시됐는데, 그 성과가 궁금하다. 또 올해에는 어떤 신작들을 준비 중인가?

김진환 =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활용 게임 외에도 우수한 PC&콘솔 게임 퍼블리싱을 통한 라인업 확장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2023년 PC&콘솔 타이틀 6종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 후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Wetory’를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2024년에는 3D 플랫포머 ‘ALTF42’, 3D 액션 2인 협력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퍼즐 어드벤처 ‘피그로맨스’,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등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PC&콘솔 시장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본 지역에 선 발매했던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의 글로벌 발매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또다른 퍼블리싱작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은 출시에 앞서 닌텐도 부스로 출전했다


Q. 그라비티가 최근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 굉장히 적극적인데, 타이베이 게임쇼가 인디 비중이 굉장히 높은 행사이지 않나. 눈여겨 보고 있는 작품이 있나?

김진환 = 인디 게임의 경우 그라비티 본사 PC&콘솔 사업팀과 그라비티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담당하고 있다. 인디 및 콘솔 타이틀 퍼블리싱 사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우수한 인디 게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발굴할 예정이다.


Q.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데 아직 ‘라그나로크’ IP 홀더의 인상이 강해서 잘 드러나지 않는 느낌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올해엔 어떻게 준비해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김진환 = 라그나로크 IP가 20년 넘게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장수 IP이다 보니 라그나로크 IP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에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쇼에 참가하며 신규 IP, 신규 게임 등 다양한 출품작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외에도 다양한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을 인상 깊어 하는 현장 반응이 대다수다. 이처럼 라그나로크 외 타이틀을 꾸준히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얻다 보면 자연스럽게 라그나로크 IP와 다른 타이틀간 균형이 맞춰질 것이라 기대한다.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신규 IP를 활용해 자체 개발 타이틀로는 대표적으로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개발한 PC 및 콘솔 타이틀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의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이하 사이코데믹)’과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이하 카미바코)‘가 있다.

사이코데믹은 실사와 2D를 결합한 독특한 수사 기법과 흔치 않은 추리 장르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정식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 중 하나이다. 글로벌 발매를 앞둔 카미바코 또한 이색 장르들이 결합해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Q. 한편으로 그라비티의 핵심 IP인 ‘라그나로크’ 관련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라그나로크3 외에 어떤 작품들을 준비 중인가?

김진환 = 그라비티는 2024년 3분기 실적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2025년 상반기 중에는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의 후속 버전 ‘라그나로크M: Classic’을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유럽 지역,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지역에 각각 론칭할 예정이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론칭도 계획 중이다.

‘건바운드’는 2025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을 단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2025년 글로벌 지역에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은 2025년 중에 북중남미와 유럽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V: Returns’는 올해 4분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한 카미바코와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등, 올해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Q.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3 타이틀도 동남아권에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지 반응이 어땠나 궁금하다. 또 블록체인 게임 부문에 대한 올해의 포지션은 어떤지도 묻고 싶다.

김진환 =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P2E 시스템을 적용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웹3 버전으로 2023년 9월 동남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제외), 중동,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 론칭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태국에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실적 온라인 부분 매출 상승에 태국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랜드버스가 큰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클래식,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3개 타이틀의 e스포츠 대회를 한 장소에서 개최한 ‘라그나로크 페스타’를 진행했으며 약 1만 명 이상의 유저들의 현장 방문과 더불어 약 35만 명의 유저들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지역에 론칭했으며 태국 지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20위, 로닌 네트워크의 NFT 마켓 플레이스 ‘마비스 마켓’에서 Top 컬렉션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와 별개로 그라비티는 NFT, P2E와 같은 미래사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NFT, P2E 등 신사업의 접목에 대해 업계 상황을 꾸준히 파악하고 있으며 NFT의 경우 어떤 시기에 어떻게 적절하게 적용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Q. 대만에서 라그나로크가 국민 게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나?

김진환 =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더욱 많은 유저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그나로크 타이틀에서의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2022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대만 상용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라그나로크 테마 카페를 열고 ‘팬 개더링’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퀴즈 게임, 기념 사진 촬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2주년을 기념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공연 전 대만 관객들을 위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도 선물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IP가 가진 매력적인 요소들이 대만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 특성과도 부합한다.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 코스튬, 다양한 직업군을 제공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 간편한 조작 및 시스템도 장점이다.상호작용을 중시하는 경향도 마찬가지다.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에서는 커뮤니티 기능을 빼놓을 수 없으며 이모티콘을 활용한 채팅부터 특별한 길드 시스템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내 가장 선호하는 한국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대만 지역 1위를 달성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대만 지역에 선보인 타이틀들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6월 론칭한 2D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사전 다운로드 오픈 이후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론칭 직후에는 대만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0월 출시한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사전 다운로드 시작과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에 올랐다.



▲ 라그나로크 IP의 다양한 신작 시연뿐만 아니라



▲ 현지 유저들에 맞춘 여러 현장 이벤트에



▲ 라그나로크 IP의 귀여움을 한껏 살린 굿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Q. 2023년부터 현장에 시연했던 골프 몬스터즈는 라그나로크 IP를 게임 외 다른 분야와 접목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사업 현황과 현지 반응은 어떤가? 그외에도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른 사업도 추가로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김진환 = 지난해 대만에서 ‘골프 몬스터즈’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완성도를 높여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픈 일정을 다소 연기하게 됐다.

골프 몬스터즈는 단순한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아닌 첨단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로의 탄생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회원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전문 코치 과정을 도입해 골프 몬스터즈를 체험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골프 몬스터즈를 대만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직영점, 가맹점을 통해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골프를 매개체로 생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IP 인지도 제고와 신규 유저 유입 차원에서 IP 제휴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우선 대만 지역에서는 ‘해군 구축함 박물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곳곳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조형물, 포토 스팟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한정 굿즈도 증정한다.

전시, 음악회, 팝업 스토어 등 유저들과 오프라인으로 소통하기 위한 각종 행사도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지역 캐릭터샵 내 라그나로크 굿즈 입점, 라그나로크 굿즈 신규 상품 개발 및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그나로크 뮤지컬, 웹툰, 웹소설, IP 개발 등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Q. 작년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서 고퀄리티 오픈월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어떤 작품인가? 혹은 언제 공개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김진환 = 프로젝트의 타이틀명은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이다. 해당 타이틀은 ‘G-STAR 2024’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신세대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는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심리스 맵을 통해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를 하나로 통합한 심리스(SEAMLESS) 맵으로 현실감을 더했으며 통합된맵에서 풍경, 보물상자, 펫 등을 탐색하고 등산, 제트 비행 등을 통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이후 새로운 이그드라실이 탄생하고 평화와 전쟁이 반복되는 세계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 육성 시 탐색, 던전, 대결 등 일일 퀘스트를 선택할 수 있어 지루함을 최소화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동 사냥이 가능해 빠른 성장에 도움을 준다. 스킬도 직업, 탐색, 펫, 전용, 세트 장비 등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론칭 일정 및 지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개발 상황에 따라 2026년 론칭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Q.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2025년을 변화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라비티의 2025년의 사업방향과 계획은 어떤지 각오를 듣고 싶다.

김진환 = 그라비티는 2025년 라그나로크 대작 출시, 기존 타이틀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 신규 IP 확장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우선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대작 ‘라그나로크3’ 론칭을 올해 하반기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PC&콘솔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기존에 타이틀 출시가 상대적으로 빈번하지 않았던 유럽∙남미 등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라그나로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수 신규 IP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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