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 챔피언 탄생, 레이싱 마스터 공식 대회 '레전드 컵'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23일, 넷이즈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레이싱 마스터의 공식 대회 '레전드 컵'이 태국 방콕에서 결승전과 함께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7월 초부터 진행된 지역 예선을 거쳐 23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을 진행했다. 첫 한국 지역 챔피언의 영광은 데오ツ가 차지했다.

태국 방콕 도심지 프라투남에 위치한 피닉스 쇼핑몰에서 열린 23일 대회는 지역별 4강전, 3·4위전, 챔피언결정전, 그리고 아시아 지역 대표들이 참여한 친선전으로 진행됐다.



▲ 한국 4강에 오른 F.료스케, EG·GomTaeng, EG·풀악셀, 데오ツ

한국 지역 4강전은 BO5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EG·풀악셀과 데오ツ가 A조, F.료스케와 EG·GomTaeng이 B조에서 맞붙었다.

A조 경기는 충칭 미로도시, 도쿄 스카이트리 하프, 암스테르담 튤립 들판에서 진행됐으며, 3:1로 데오ツ가 승리했다. B조 경기는 시카고 하프, 바르셀로나 람블라 전경 리버스, 암스테르담 리버스에서 진행, 3:0으로 F.료스케가 승리를 거뒀다. 패배한 EG·풀악셀과 EG·GomTaeng은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러 EG·풀악셀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챔피언을 결정하는 결승전은 BO7 방식으로 진행, 데오ツ와 F.료스케가 매 세트 정말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차량은 스탠다드 그룹, 퍼포먼스 그룹, 익스트림 그룹 순서로 사용됐다.

1세트는 시칠리아 그라피티 부두에서 같은 차량인 아반떼 N으로 진행됐다. 두 선수 모두 큰 실수 없이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F.료스케가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시카고 모던 서킷(비 오는 밤)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두 선수의 차량 선택이 570s와 992로 갈렸다. 이번 매치 역시 쫓고 쫓기는 경기 끝 570s를 선택한 데오ツ가 승리하며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충칭 미로도시에서, 4세트는 충칭 핫 스트리트에서 진행됐다. 두 세트 모두 양 선수가 다른 차량을 선택했다. 그리고 SF90과 Z4를 선택한 데오ツ가 승리하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4세트는 단 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접전이었다.

그리고 시카고 모던 서킷에서 진행된 5세트는 두 선수 모두 RS7을 선택했다. 이번 세트 역시 마지막 랩까지 두 선수가 큰 차이 없이 달렸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데오ツ가 0.3초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챔피언 결정전다운 치열한 레이싱 결과, 데오ツ가 4:1로 승리하며 레이싱 마스터즈 최초 한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함께 2025 레전드컵 챔피언 트로피, 그리고 인게임 보상이 전달됐다.






▲ 레이싱 마스터 첫 한국 챔피언, 데오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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