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2025년 1분기 매출 1조 4천억 원 돌파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로블록스가 2025년 매출 10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342억 원)을 돌파했다.

로블록스는 1일, 자사의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10억 3,500만 달러(약 1조 4,34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예약 매출은 12억 700만 달러(약 1조 6,739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순손실은 2억 1,600만 달러(한화 약 2,996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과 관련해 로블록스는 영업 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흐름이 4억 4,400만 달러(한화 약 6,158억 원), 잉여 현금 흐름이 4억 2,700만 달러(약 5,922억 원)로 전년 대비 각각 86%, 123%로 성장,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1분기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9,780만 명, 총 사용 시간은 217억 시간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0% 증가하는 등 플랫폼 및 사용자의 참여도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로블록스는 실적 발표에서 향후 목표로 글로벌 게임 콘텐츠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것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AI 및 오픈소스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광고 사업을 확장, 실물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성장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분기 매출은 10억 2,000만 달러에서 10억 4,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147억 원~1조 4,355억 원), 연간 매출은 42억 9,000만 달러에서 43억 6,500만 달러(한화 약 5조 9,492억 원~6조 471억 원)으로 전망했다.

로블록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바주키는 "2025년 1분기에 우리는 몇 가지 주요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속 제공하면서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했다"며 로블록스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개선은 물론, 다각화된 투자로 지속적인 커뮤니티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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