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8' 프로 아슬란, 비자 문제로 에보 재팬 및 리야드 클래쉬 불참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2개 |
파키스탄의 '철권 8' 프로 선수 아슬란 애쉬가 비자 문제로 인해 올해 에보 재팬과 리야드 클래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슬란 애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해당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에보 재팬과 리야드 클래쉬는 철권 월드 투어의 주요 대회이다.

아슬란 애쉬는 게시글에서 "올해 리야드 클래쉬와 에보 재팬에 참가할 수 없다. 참가를 위해 노력했으나, 비자 문제에 다시 직면했다. 여권 제한은 익숙하며, 언젠가 상황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국적의 그는 과거에도 국제 대회 참가 시 여행 관련 문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파키스탄 여권은 국제적 제약으로 인해 '약한 여권'으로 분류된다. 이에 일부 팬들은 아슬란 애쉬에게 국적 변경이나 다른 비자 신청을 제안하기도 했다.

2023년 에보 재팬에서 아슬란 애쉬의 참가를 후원했던 글로벌 센스의 쿠도 타카유키 사장은 그의 불참 소식에 "에보 재팬 참가를 위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다. 그렇게 했다면 엔터테인먼트 비자 취득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슬란 애쉬는 쿠도 타카유키 사장의 발언에 감사를 표하며 자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내년에는 성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슬란 애쉬의 불참으로 에보 재팬 2025에는 카케루, 다이고 우메하라, 토키도 (일본), 빅 버드, 앵그리버드, 엔딩워커 (유럽 및 중동), 펑크, 네퓨, 노아더프로디지, 메나드 (아메리카) 등 다수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보 재팬 2025는 2025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