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원작자 신작 '빌딩앤파이터', 12월 CBT 진행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5개 |



게임 개발사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은 자사가 개발 중인 GPS 액션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의 12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예고하고, 이에 참여할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빌딩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원작자인 김윤종 대표가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의 GPS 위치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콘텐츠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기에 이용자는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가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기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타 이용자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는 2만여 명의 테스터가 참여했으며, 에이스톰은 12월 진행되는 CBT에 알파 테스트 때 얻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 콘셉트 변경 및 신규 부하 추가 ▲전투 조작 및 액션 강화 ▲내 위치에서 본진 설정 ▲플레이 편의성 제공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인게임 캐릭터의 외형, 부하들의 이름 등이 변경되고, 캐릭터의 대사 및 시나리오도 새롭게 다듬는다. 화염 속성 근접 버스터 ‘하미레즈’, 새총을 통해 묵직한 돌멩이를 쏘는 원거리 딜러 ‘엉뚱한 콰드라도’, 혼령과 칼을 던져 적을 밀어내고, 사령을 소환해서 전투를 보조하는 서포터 ‘마마두’ 등 새로운 콘셉트와 특성을 가진 신규 부하들이 추가된다.

또한 다양한 스킬 추가 및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레벨 디자인(난이도)을 조정한다. 각종 지형/지물 등 오브젝트들의 역할과 출현 시점도 조정될 예정이다.

알파 테스트 때는 테스트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고정된 위치에서 게임이 시작되었으나, 이번 CBT부터는 기획 의도대로 처음 시작한 지역 기반으로 본진이 설정되며, 초반 스토리도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언제든지 본진을 변경할 수 있고, 원하는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본진 변경권’도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초반 튜토리얼이 간소화되며, 도움말 기능이 추가되어 플레이 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UI들을 직관적이고 통일성 있게 변경해 시각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11월 27일까지 테스터 모집 페이지를 통해 CBT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테스터들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CBT에 대한 상세 일정 등은 게임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지난 알파 테스트에 참여해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테스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변화된 빌딩앤파이터의 CBT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파 테스트 때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자양분 삼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콘텐츠 폴리싱 및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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