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의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가 오늘(28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볼따구'로 대변되는 특유의 귀여운 아트풍과 밈을 절묘하게 캐치하는 센스로 주목받은 수집형 RPG다. 2주 간격으로 풀더빙으로 제공되는 메인 혹은 이벤트 스토리, 귀엽고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표가 자진해서 온갖 아이디어에 몸을 던지는 특유의 마케팅으로 공감을 샀다. 특히 지난 1주년 특별 방송에서는 '위험한 초대' 예능 컨셉으로 라이브 시청자 수 10만을 돌파했으며, 센서타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트릭컬'은 빌리빌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2025년 1월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하면서 해외 출시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오늘(28일), 빌리빌리에서 글로벌로 공식 PV를 공개하고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공개한 글로벌 PV는 트릭컬의 세계관 소개 영상으로, '즐겁게 놀아보세'에서 혼다 하나코역으로 친숙한 키노 히나 등 유명 일본 성우진의 열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릭컬'은 오늘부터 글로벌 사전예약과 함께 빌리빌리를 통해 중국 내에서도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트릭컬은 현재 판호를 받지 않았으나, 퍼블리셔이자 플랫폼 홀더인 빌리빌리에서 자체적으로 사전 예약 진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릭컬'은 빌리빌리를 제외한 중국 내 타 플랫폼이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가 열리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오후 6시 기준으로 빌리빌리 게임센터 내 금일 예약 랭킹 1위를 기록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에피드게임즈측은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CBT에서 최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어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해 퍼블리셔와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