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빨라 순간적인 에임이 중요
손가락에 자신 있다면 강추

스킬 구성 및 사용법
▣ 1. 패시브 - 증오의 힘

평타를 맞출 때마다 이동기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패시브. 추가로 궁극기로 적 처치 시 궁극기 탄환이 추가 장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을 평타로 맞출수록 기동력이 급증하는 칼바인을 나타내는 패시브입니다.
▣ 2. 평타 - 헤비 블래스터

칼바인의 평타는 탄창 재장전식 구조. 탄창을 비워버리면 재장전까지 평타를 쓸 수 없습니다. 대신 재장전 후의 첫 발에 상당한 추가 피해를 입히는 구조입니다.
▣ 3. 우클릭 - 쇼크 버스트

근거리 산탄 공격. 칼바인의 평타 공격이나 다른 스킬들과 비교하여 사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꼭 이동기로 상대에게 붙어서 써야 합니다.
적을 밀치는 기능이 있으며, 밀쳐진 적이 벽에 닿을 시 기절 상태가 되는 추가 효과가 있지만, 노리고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칼바인이기에 들어오는 상대를 밀쳐 거리를 벌리는 느낌으로 써도 좋고, 상대 뒤로 파고 들어 아군에게 밀어주는 용도도 괜찮습니다. 다만 사거리가 항상 생각하는 것보다 짧기에 주력으로 쓰기는 미묘한 스킬입니다.
▣ 4. 이동기(쉬프트) - 추진 엔진

쉬프트키로 발동하는 이동기입니다. 지상기와 공중기의 쿨타임이 별도로 돌아가며 사실상 2종류의 이동기를 가지고 있다 봐야 합니다.
공통점으로 이동기 시전 후, 발사하는 평타의 첫 발이 적에게 둔화 효과를 준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특이점으로는 대시기를 쓰는 것과 동시에 탄창이 재장전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칼바인이 폭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억해둬야 할 테크닉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중 이동기의 경우 낮은 높이의 장애물이 있으면 점프해서 높은 호버링을 하게 됩니다. 적에게서 벗어나 도주할 때 활용하면 상대가 절대 쫓아오지 못할 높이와 속도로 벗어날 수 있으며, 교전 중에도 상대 공격을 흘리면서 공격하는 등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 5. Q - 쇼크트랩 드론

매날리기 겸 장애물 설치를 하는 하이브리드 스킬입니다. 간단하게는 적이 있을법한 위치에 던져 시야를 확보하는 용도로 쓸 수 있고, 좁은 길목에 설치하여 적의 접근을 막는 장애물 역할로도 쓸 수 있습니다.
Q로 눌러서 던지고 한 번 더 눌러야 전기 울타리가 펴진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전기 울타리에 닿은 적은 기절이라는 강력한 CC기에 걸리기 때문에 도주중인 적의 진로에 깔아 막는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 6. 궁극기 - 블래스터 오버킬

사거리가 더 길고 범위가 넓은 탄환을 2발 날리는 스킬입니다. 어지간한 오브젝트는 전부 관통하기 때문에 완전히 막힌 지점이 아니라면 벽뚫샷도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봅시다.
해당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추가로 탄환이 장전되지만 보통은 적이 뭉쳐 있을 때를 노려 긁는 용도로 많이 쓰게 될겁니다. R키를 눌러 평타와 구별해서 쓸 수 있었다면 활용도가 좀 더 높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칼바인 운영 방법
기본적으로는 평타 딜러 포지션입니다. 평타 사거리가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기동력이 굉장히 좋은 타입으로 본인의 에임만 좋다면 적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농락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이동기를 사용 후 나가는 평타 첫 발에 둔화가 달려 있다는 것을 활용하여, 평타를 최대한 많이 맞추면서 자신은 다시 이동기를 써서 빠져나가는 식의 히트 앤 런 전술입니다.
Q 드론 날리기의 경우 적이 멀리 있을 때 체크용으로 써도 괜찮고, 적 조합이 근딜이 있다면 자신의 근처에 깔아 안전지대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합시다
우클릭 쇼크 버스트는 사거리가 평타의 절반정도로 짧은데, 부채꼴 방향으로 퍼져나가기에 미니언 정리 및 가깝게 붙은 적의 막타를 노리는 용도로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적의 사선으로 돌아가 벽꽝을 시키는 스킬로 쓸 수 있지만 쉽진 않습니다.
스킬 콤보는 딱히 없습니다. 오로지 평타 에임 하나와 무빙만으로 상대를 박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헌터입니다. 그만큼 스킬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편입니다. 익숙해진다면 금방금방 차오르는 이동기로 느려진 적을 농락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대신 스스로 회복하거나 버티는 스킬은 없기 때문에 너무 전위에서 놀기보다 약간 옆에서 치고 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