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 '테디', "새로운 엔트리 승리 기분 좋아… 펜타킬 놓쳐 아쉬워"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2025년 7월 27일, 종로 LoL 파크. 2025 LCK 서머 스플릿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DN 프릭스를 2:1로 꺾고 라이즈 그룹 첫 승을 기록한 DRX의 바텀 라이너 '테디' 박진성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해 승리 소감과 함께 POG 수상, 그리고 아쉬웠던 펜타킬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테디'는 라이즈 그룹 첫 승과 POG 수상에 대해 "첫 승을 해서 기분 좋고, POG도 받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엔트리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연습 과정 때 계속 잘되고 있었어서 자신감도 있었다"며, "2세트 경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이겨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1세트, 상대 '제리'가 잘 성장해 한타에서 확신을 갖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질문에 '테디'는 "물론 '제리'가 잘 크긴 했지만, 오리아나와 녹턴 궁극기가 대박 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세트 패배 후 피드백에 대해서는 "2세트 때는 아타칸 전투에서 존야 체크를 못해서 터진 것이 컸다"며, "2세트 때는 별로 얘기 안 하고 3세트 밴픽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3세트에서 20분 전에 500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간 전략에 대해 '테디'는 "감독님이 밴픽 과정을 잘 해주셔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펜타킬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테디'는 "코르키를 잡고 바드가 더블킬을 먹었을 때 펜타킬 각인 것 같았는데, 팀원들이 안 주더라"며, "다음번에는 잘 먹어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폼에 대해서는 "이전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잘한 것 같다"며, "아쉽지만 계속 연승 쌓아가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는 "하던 대로 잘 연습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로는 "디플러스 기아와 만나게 됐는데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잘 준비해서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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