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디'는 라이즈 그룹 첫 승과 POG 수상에 대해 "첫 승을 해서 기분 좋고, POG도 받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엔트리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연습 과정 때 계속 잘되고 있었어서 자신감도 있었다"며, "2세트 경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이겨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1세트, 상대 '제리'가 잘 성장해 한타에서 확신을 갖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질문에 '테디'는 "물론 '제리'가 잘 크긴 했지만, 오리아나와 녹턴 궁극기가 대박 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세트 패배 후 피드백에 대해서는 "2세트 때는 아타칸 전투에서 존야 체크를 못해서 터진 것이 컸다"며, "2세트 때는 별로 얘기 안 하고 3세트 밴픽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3세트에서 20분 전에 500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간 전략에 대해 '테디'는 "감독님이 밴픽 과정을 잘 해주셔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펜타킬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테디'는 "코르키를 잡고 바드가 더블킬을 먹었을 때 펜타킬 각인 것 같았는데, 팀원들이 안 주더라"며, "다음번에는 잘 먹어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폼에 대해서는 "이전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잘한 것 같다"며, "아쉽지만 계속 연승 쌓아가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는 "하던 대로 잘 연습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로는 "디플러스 기아와 만나게 됐는데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잘 준비해서 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