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카론팀(명예훈장, 고수달, 피닉스박) 슈바 썸머스쿨 최종 우승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8월 10일(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MOBA 배틀로얄 신작 '슈퍼바이브'의 출시 첫 공식 대회인 슈바 썸머스쿨 시즌 1에서 카론팀(고수달, 명예훈장, 피닉스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우승팀 멤버인 고수달이 가져갔다.

카론팀은 1일차 1위에 이어 2일차에도 라운드 2회 추가 우승을 거두며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위는 오공에 빙의한듯한 소우릎의 인챈트C 팀(소우릎, 초승달, 크캣), 3위는 갱날부 팀(갱맘, 얏따, 스나랑)이 차지했다.

슈바 썸머스쿨은 인챈트나 픽셀, 샌드박스, 허니즈, 카론, 오버더월, 포더모어 등 여러 MCN에 소속된 스트리머들이 참여했다. 총 12팀 상금 규모 3천만원이며, 2일에 걸쳐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각 라운드별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되며, 모든 점수를 합산하여 1위인 팀이 추가적으로 최종 우승 상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1경기는 인챈트B 팀(네클릿, 승우아빠, 인간젤리)이 승리했다. 1일차 대회에서 쓴맛을 본 뒤 쉬브나 오공과 같은 공격적인 픽을 다소 기용한 것이 적중했다. 중반까지는 인챈트C 팀의 소우릎의 원맨쇼라 할 만한 경기였지만, 극후반 최후의 한타에서 네클릿의 쉬브가 잘 파고들었고 결국 승패가 갈렸다.

2교시는 유력 우승 후보인 카론팀(명예훈장, 고수달, 피닉스박)이 다시 빛을 발했다. 중반까지는 파티가 전멸 위기에 여러번 처하는 등 부침이 있었지만, 결국 버텨냈다. 마지막 폭풍이 좁혀들어오는 지역에서 포더모어(조별하, 슈하, 이선)팀과 갱날부(갱맘, 얏따, 스나랑) 3파전이 있었고, 갱맘의 슈퍼 플레이가 터져나왔지만 이를 제압하고 카론팀이 승리했다.

3교시에서는 인챈트B 팀(네클릿, 승우아빠, 인간젤리)이 놀라운 역전승을 거뒀다. 중반까지는 다른팀에 쫒기기도 하고, 파밍이나 장비 업그레이드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부 한타 상황에 승우아빠와 인간젤리의 놀라운 연계가 적중하며 강팀을 하나씩 쓰러뜨렸고, 최종 생존에 성공했다.







4교시에서는 기세를 올린 인챈트 B팀(네클릿, 승우아빠, 인간젤리)이 다시 승리를 거뒀다. 후반부가 되기 전에도 레벨링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인챈트C팀의 소우릎을 여러번 잡아내며 단번에 격차를 좁혔다. 이후 최종 결전에서 갱날부팀과 또다시 마주쳤지만, 인간젤리와 네클릿의 오공과 쉬바의 돌파력을 이용하여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인챈트 B팀은 금일 3승을 거두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마지막 희비가 갈린 것은 5교시였다. 마지막 구도에서 카론팀(명예훈장, 고수달, 피닉스박)과 인챈트C 팀(소우릎, 초승달, 크캣), 인챈트B 팀(네클릿, 승우아빠, 인간젤리), 갱날부(갱맘, 얏따, 스나랑)의 4파전이 있었다. 우승후보 팀이 전부 모인 상황에서 인챈트 B팀과 갱날부팀이 먼저 붙었고, 뒤이어 온 카론팀이 상당한 이득을 거뒀다. 결국 최종적으로 카론팀과 인챈트C 팀의 대결이 펼쳐졌고, 상당히 긴 호흡의 한 타 끝에 카론팀이 승리를 거뒀다.

결국 마지막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 카론팀이 슈바 썸머스쿨 최종 우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6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라운드 승리 상금까지 더해 10,800,000이라는 상금을 받게 되었다. 2위와의 포인트 차이는 단 2점이었다. 2위는 전투 포인트를 많이 챙긴 인챈트 C팀이었고, 3등 역시 갱맘을 필두로 인상적인 전투를 펼쳤던 갱날부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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