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브롤스타즈 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전재일 : 본선 진출 전까지는 떨리지 않았는데, 무대에서 경기를 하니까 떨리더라.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최민균 : 열심히 연습을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김지훈 : 처음에 대회에 참가하려고 했을 때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많이 해서 생각보다 쉽게 우승한 것 같다.
Q. 브롤스타즈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최민균 : 4~5년 전에 시작했다. 처음에는 라이트 유저였는데, 본격적으로 프로 준비를 시작한 건 1년 반 정도가 됐다.
김지훈 : 출시 때부터 했다. 가볍게 하다가 최근 대회 욕심이 생겨서 준비하다가 이번 대회도 참가하게 됐다.
전재일 :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했다. 하다 보니까 친구들보다 잘한다는 걸 느꼈다.
Q. 지금 팀이 결성된 계기는?
최민균 : 높은 랭크에 갈수록 자주 만나는 사람밖에 없다. 그래서 서로 실력을 잘 알고 있었고, 팀으로 연습을 해보니까 합도 잘 맞았다.
Q.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될까?
최민균 : 그렇다. 1~2달 전에도 다른 멤버들과 우승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 새로운 멤버와 또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해보니 온라인과 어떤 차이가 있나?
최민균 : 온라인은 아무래도 평소 환경이라 경기력이 일정했는데, 오프라인 무대는 확실히 낯선 환경이라 긴장했다. 그래도 오늘은 2일 차라 비교적 수월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민균 : 학창시절에 공부도 상위권이었는데, 하고 싶은 게 생겨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응원해 주셨다. 앞으로도 열심히하겠다.
전재일 : 대회를 떨어질 때도 많았는데, 꾸준히 지켜봐 주셨던 부모님께 감사하다.
김지훈 : 연습을 많이 하면 시끄러운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건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