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넥페 최다 플레이 게임은 '메카브레이크'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4개 |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이하 스넥페) 최다 플레이 게임 리스트가 공개됐다.

스넥페는 출시, 혹은 얼리액세스를 앞둔 기대작들의 데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행사마다 수천 개가 넘는 신작들이 데모를 출품했으며, 이제는 스팀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다. 지금에 이르러선 스넥페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게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는 흥행이 보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 됐다. 지난 2024년 10월 스넥페에서는 '델타 포스'가 최다 플레이 게임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 일평균 10만 명 이상의 동접자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스넥페 최다 플레이 게임에는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의 메카닉 팀 대전 슈팅 게임 '메카 브레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메카 브레이크'는 스넥페를 개최한 지 하루 만에 최대 동접자 31만 7,522명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다만 밸런스와 시도 때도 없이 튕기는 등 잦은 서버 문제로 인해 최대 동접자 수와는 별개로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은 건 어몽어스의 1인칭 3D 버전 '어몽어스 3D'다. 최대 동접자 수는 1위인 '메카 브레이크'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원작 어몽어스의 재미를 3D로 거의 완벽하게 재해석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고딕1 리메이크', '펠로우십', '듄 어웨이크닝'를 비롯해 국산 게임으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PUBG: 블라인드스팟', '다키스트 데이즈' 등의 기대작이 이름을 올렸다.

스넥페 최다 플레이 게임에 선정된다는 게 게임의 흥행을 보장한다는 건 아니지만,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데모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정식 출시될 '메카 브레이크'가 스팀에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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