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언더스탠더(Understander)
개발사 : 스튜디오 바닥
주요 태그 : #액션, #플랫포머, #리듬, #어드벤처 「'Understander'는 PC 플랫폼 게임으로 고유 시스템인 ‘타이밍커맨드’ 시스템으로 정해진 맵 내 배치된 적들을 처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2D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수상한 실험실에서 깨어난 주인공 '메티'와 함께 그녀의 탈출을 막는 적들을 '타이밍'에 맞춰 공격해 처치하며 탈출을 도와주세요!
스튜디오 바닥에서 개발중인 언더스탠더는 횡스크롤 플랫포머에 리듬 액션을 결합한 액션 게임 게임입니다. 정부의 권유로 영입된 줄 알았던 '메티'는 정신을 잃고 수상한 실험실에서 깨어나게 되고, 리듬 스캐너를 제외한 모든 능력을 잃은 그녀가 이곳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렸죠. 귀엽게 그려진 친구들에 비해서 게임 난도는 다소 있는 편입니다. 특히나 박자 감각이 약간 부족하다면 더 힘들수도 있을 것 같고요.
메티 캐릭터 주변에는 리듬 스캐너가 존재하여, 특별한 판정 영역이 존재합니다. 이는 언더스탠더의 고유한 타이밍커맨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죠. 이 영역에서 조작을 하거나 공격을 하면, 점프가 강화되어 더 높게 뛸 수도 있고 한층 강화된 공격도 시전됩니다. 이를 꾸준히 잘 맞추면 리듬 게이지와 콤보가 추가로 차오르고 일정 구간에 도달하면 더 강력한 공격과 템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적을 처치하고 리듬을 타다보면 정신력도 잘 차오르는데, 이 정신력을 소모한 특수 공격은 광범위한 적들을 제거할 수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플랫포머 액션류의 게임은 잘 만들어졌고, 리듬도 잘 배분한 편인데 약간은 난해한 감도 있었습니다.
리듬만 마음대로 타다보면 움직이는 적들의 타이밍과 맞지 않기도 하고, 반대로 적들의 공격때문에 내 템포가 끊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난도가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막상 플레이를 하고보니 내가 생각보다 리듬게임을 외워서 하고 있었다는 느낌도 들곤 하더라고요. 사용해야 하는 커맨드와, BGM의 싱크가 잘맞지 않다는 느낌도 들어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타이밍이 잘 맞는 구간에서는 상쾌하고 경쾌한 액션 플랫포머의 느낌 자체는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향후 좀 더 세심한 적들의 배치 및 공격, BGM등을 잘 고민해서 짜여진다면 한층 더 즐거운 리듬 액션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BIC에서 데모를 배포하고 있고 데모의 분량도 제법 있는 편이니 리듬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이번 BIC를 통해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