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 엔터테인먼트와 젠틀리매드 스튜디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도시 건설 게임 ‘엔드존 - 어 월드 어파트’의 후속작 ‘엔드존2’를 7월 24일 PC 플랫폼 스팀과 GOG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엔드존2’는 약 2년간의 얼리 액세스 개발 기간 동안 9차례 메이저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정식 버전은 역동적인 생존 전략 요소와 함께, 가장 복잡한 도시 건설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지구 생태계 붕괴 이후 생존자 집단의 리더가 되어 도시를 건설할 뿐만 아니라 황무지 곳곳의 고립된 구역을 연결해야 한다. 게임은 다중 정착지 관리, 방사능 폭풍·독성 비·가뭄 같은 재해, 차량을 활용한 무역과 탐험, 개선된 정착민 시뮬레이션 등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운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도적 습격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차량을 이용한 광범위한 탐험과 전초기지 요새화, 포병 공격 방어 등의 전략적 요소도 강화됐다. 도적은 단순 약탈자가 아닌 ‘매드 맥스’ 스타일의 위협으로 구현돼 몰입감을 더한다.
젠틀리매드 스튜디오는 엔드존2의 개발 과정을 말하며 “출발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마치 정착민처럼 적응하고 재건하며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