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빌딩 + 오토배틀러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 얼리로 출시

드보라 스튜디오의 신작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가 22일, 스팀에 얼리액세스로 출시됐다.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는 드보라 스튜디오의 전작인 '뱀브레이스' IP를 기반으로 한 스탠드 얼론 타이틀이다.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뱀브레이스'가 턴제 로그라이트인 반면,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는 덱빌딩에 오토배틀러를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은 '군단'으로 불리는 다양한 아군 세력들이 존재하고 그 정점에는 이 던전을 지키는 군주, 마왕(The Monarch)가 있다. 마왕의 명령(달리 말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군단이 있으며, 그 방향에 따라 뱀파이어들로 가득한 군단, 언데드로 가득한 군단, 그것도 아니면 (모두의 로망인) 서큐버스로 가득한 군단을 만들 수 있다. 각 군단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며, 카드를 사용하는 중요도 및 유닛 조합법이 달라 할 때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얼리액세스 버전은 스토리와 튜토리얼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빠른 리플레이가 가능한 프리플레이 모드 두 개의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마왕으로서 던전을 관리, 운영하면서 던전에 침입한 영웅들을 상대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마왕과 관련된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알게 된다. 이러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역시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를 즐기는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는 오는 4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한편, 드보라 스튜디오 측은 이번에 '뱀브레이스: 던전 모나크'를 얼리액세스로 출시하면서 "정식 출시 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