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피규어, 조형 아트 축제인 '원더페스티벌 2025 코리아'가 8월 2일 그 막을 올렸다. 주말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원더페스티벌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진행된다.
원더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조형 아트 이벤트로, 1984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후 상하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도 처음 개최됐다. 이에 국내 피규어 문화에 관심을 가진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는 피규어, 프라모델, 굿즈, IP 기반 창작물 등 다양한 조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17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아티스트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창작물의 현장 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당일 판권 제도를 도입, 창작자들의 개성 있는 오리지널 작품과 IP 기반 한정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서브컬처 아이돌의 라이브 공연, 버추얼 스트리머 퍼포먼스, 게임 인터랙션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일요일에는 코스프레 대회도 개최된다. 또한 승리의 여신: 니케 메이드 카페를 비롯해 원더페스티벌 공식 포토존과 한정 굿즈 판매존 등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제 서브컬처 행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많은 코스튬플레이어들도 현장을 가득 채웠다. 2전시장 로비 곳곳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원더페스티벌 한국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원더페스티벌 2025 코리아는 국내외 창작자와 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서브컬처와 조형 문화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창작 생태계 저변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지속해서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