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은 '타잔'의 트런들의 좋은 타이밍 갱킹을 통해 '구마유시'의 진을 깔끔하게 잡아냈다. 그리고 AL은 바텀 2:2 전투와 동시에 탑에서 펼쳐진 탑-정글 전투 모두 승리하며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 이후 AL은 T1이 드래곤을 쳐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이드에서 라인 이득을 선택했다.
T1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바텀에선 '페이커'의 애니, 탑에서는 '도란'의 그웬이 전사했다. 15분에 애니가 미드에서 '호프'의 루시안을 잡아 첫 킬을 기록한 T1이지만 15분 기준 골드 차이는 5,000이었다.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빠르게 더 벌어졌다. AL은 큰 차이가 나고 있음에도 방심하지 않고 더 냉정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21분 만에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AL은 잔인할 만큼 T1의 숨통을 조여갔고, 억제기를 파괴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바론까지 무난히 가져간 AL은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로 돌진해 T1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고 경기 시간 27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먼저 1승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