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컵] "선수는 잘했지만, 내가 부족했던 시즌" GEN 김정수 감독의 아쉬움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11개 |
젠지 e스포츠가 LCK 컵 결승전 무대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초대 LCK 컵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젠지 e스포츠는 23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컵 결승전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젠지 e스포츠는 각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5세트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다음은 젠지e스포츠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은?

김정수: 5세트까지 가서 아쉽고, 선수들이 잘했지만 내가 부족했던 시즌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룰러: 내 경기력이 아쉬워서 이번 LCK 컵을 통해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더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Q. 레드 진영에서 독특한 밴픽이 나왔다. 이는 전략은 사전에 준비한 것인가, 즉흥적인 것인가?

김정수: 비에고는 준비했던 픽이고, 베인은 밴픽이 꼬여서 나오게 된 픽이다.


Q. 5세트 승부가 상당히 팽팽했는데, 아쉬웠던 점은?

룰러: 성장 속도가 상대보다 빨랐는데, 고속 연사포를 가서 밀어냈어야 했다. 답답한 마음에 다른 템을 선택한 것이 아쉬웠고, 오브젝트 싸움에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된 것 같다.

김정수: 3세트 밴픽이 가장 아쉬웠지만, 지금 말하면 변명처럼 들릴 것 같아서 하지 않겠다. 전체적으로 못해서 진 것 같다.


Q. 4월 2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룰러: LCK 컵에서 기복 있는 모습과 실수가 많았는데, 이를 통해 많이 느꼈다. 정규 시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김정수: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서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정규 시즌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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