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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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의 '게임 장르 구분', 최선인가?
"폴아웃4 장르를 뭐라 해야 할까?" 게임 기자들이 모여있는 메신저에 화두를 던졌다. 분류는 '액션 RPG'이지만, 동시에 슈터이면서 어드벤쳐이고, 실시간이면서 턴제 느낌도 나고, 오픈월드면서 던전 크롤러같기도 하다. 그렇게 삼삼오오 모여든 기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기준에 빗대가며 게임을 말했고, 결국 '어떤 한 장르라 특정하기 어렵다'라는 모호한 결론으로...
칼럼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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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직접 본 '붉은사막'
붉은사막이 직접 구동되는 것을 본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개발자가 플레이하는 장면을 시청하는 비공개 행사였고 구체적인 내용을 기사에 언급할수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소감만 담았다. 문밖을 나서고 들었던 나의 첫 감정은 "펄어비스가 참 애를 많이 썼구나"였다. 갈 길은 많이 남았다. 본류는 아니지만 몇몇 포인트는 지나치게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칼럼 | 기자: 강민우 | 작성시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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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게임 중독, 그 프레임에서
단어가 상황이나 현상을 짚어내면 그 자체로 힘을 가진다.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수사 결과에 적힌 '게임 중독'이 그렇다. 현실과 괴리된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 감정'이 쌓여 저지른 '이상동기 범죄'에 해당하고(중략) 컴퓨터 게임을 하듯이 공격한 사건임 검찰 측은 가해자의 게임 중독만이 범행 동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럼에도 범행 직전...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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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日記] 처음 와본 중국, 생각보다 좋을지도?
'중국에 가면 날씨도 엄청 덥고, 거리는 청소도 잘 안 되어 있을 것 같고, 말도 안 통해서 엄청 불편한 거 아냐?' 2023년 차이나조이 행사 취재를 위해 상하이에 방문하기 전, 영어권 국가나 일본과 달리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중국에 간다는 사실 자체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앞서 차이나조이를 경험한 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시기가 딱 한여름이라...
칼럼 | 기자: 박광석, 강승진, 윤서호 | 작성시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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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위쳐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던 것을 찾아
'더 위쳐'의 이야기는 성공적이지만 동시에 이질적이다. 위쳐 시리즈의 소설은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그 세계가 확장됐고 게임화된 작품도 전 세계에서 5,000만 카피 이상 판매됐다. 이러한 흥행을 보면 위쳐는 분명 대중적으로 성공한 타이틀이다. 인간, 엘프, 드워프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고 시대 역시 고대와 중세를 오묘하게 섞어낸 중세 판타지, 현실과는...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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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 퍼블리셔가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필립 앙헬리 버추어스 게임 사업부 총괄 이사는 2009년에 버추어스에 합류했으며, 현재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13년 이상의 풍부한 비디오 게임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앙헬리 총괄 이사는 전 세계 상위 20개 퍼블리셔의 수백 개의 AAA 프로젝트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서구권 못지않게 한국 게임 시장에서도 콘솔과 멀티 플랫폼 게임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한국적인 게임과 게임성의 매력을 콘솔로 잘 옮겨내면, 글로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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