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션 RPG, 그리고 오픈월드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축으로 자리잡은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명조: 워더링 웨이브', 그 개발사인 쿠로게임즈가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자사의 게임 축제 '쿠로페스트'를 개최합니다.
특유의 색감과 액션, 그리고 최근엔 데빌 메이 크라이 콜라보까지 전개한 '퍼니싱'과 2.0 이후 매 버전 고점을 뚫는 '명조'에 힘입어 쿠로게임즈는 한층 더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2년 광저우 하이주 구에 새로 자리잡은 산업단지로 이전한 이후 점차 층을 넓혀가더니, '명조' 출시 이후 흥행에 힘입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자 여러 가지로 준비 중이었죠. 한편으로는 1년 동안 한국에서만 6번이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정도로 행사에 진심인 만큼, 이를 위한 여러 소품들까지도 본사에서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설계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쿠로 게임즈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축제, '쿠로페스트'에 앞서 쿠로게임즈 본사에 방문, 그 일면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아직도 고층건물이 쭉 들어서고 있는 핫한 구역, 광저우 하이주 구 ▲ 그 중 하나인 샤오미 빌딩에 쿠로 게임즈가 있습니다 ▲ 로비에서 바로 맞이하는 방랑자&루시아 일행 ▲ 명조 그리고 쿠로의 근간을 세운 퍼니싱까지 함께 하는 공간 ▲ 로비 한 켠에 갑자기 고양이가? ▲ 손님 방문은 익숙한지 포즈까지 척척 나오는군요 ▲ 반대로 사진 찍으려니까 자리를 뜨는 고양이도 있고 ▲ 아예 처음부터 곤히 잠든 고양이까지 ▲ 쿠로게임즈의 명물, 고양이 3총사는 2년 만에 와도 여전하군요 ▲ 2023년 첫 방문보다 더 많아진 상패 ▲ 루시아 그리고 그 사이 완성된 크라운리스가 최전방에 선 가운데 ▲ 개구리 가방 없어져서 적의를 드러낸 루시아: 심홍지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 위력이 절로 떠오르는군요 ▲ 단순히 피규어, 아크릴을 넘어서 ▲ 패션 굿즈까지 시안이 확실하게 나왔는데...어디서 사야 한단 말이오 ▲ 그간 말 그대로 정말 파란만장했던 세월이 흘러갔던 퍼니싱의 이야기부터 ▲ 초창기 살짝 흔들렸어도 음림-금희-장리로 기틀을 잡은 명조의 지난 세월이 눈에 띄는군요 ▲ 당장 꼬집어 주고 싶은 퍼니싱 스트레스 볼, 명조 스트레스 볼은 언제...아니 그 전에 시중에서 보고 싶은데요 ▲ 퍼니싱 파니니가 절로 떠오르는 SD, 루시아야 그렇다고 황금시대 요리 꺼내오면 안 된다 ▲ 방랑자 필수템 표주박, 이거는 정말 탐나는군요 ▲ 그 위에는 중국에서 수상한 여러 굵직한 상장은 물론 ▲ 구글 등 해외 여러 곳에서 받은 상까지 수두룩하게 진열됐습니다
▲ 그 다음 촬영이 허가된 이곳은 오프라인 이벤트를 대비해 ▲ 이런저런 소품을 진열하고 체크하는 공간입니다 ▲ 1주년 때봤던 새알심 의자(?) 겸 데코 ▲ 역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미리 본사에서 체크하고 나온 거였군요 ▲ 뭔가 사인회 같은 구도로 마련된 이곳은 ▲ 같이 가 방랑자 짤방으로 유명한 아르 작가의 본사 탐방 사인회 예고라니, 서브컬쳐엔 역시 국경이 없군요 ▲ 그 옆에 놓인 또다른 건물 ▲ 제4의 고양이가 반기는 이곳에도 사무실이 들어설 정도로 확장된 쿠로게임즈,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