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4 RE와 스파6가 견인한 캡콤, 영업이익 50% 돌파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3개 |



캡콤은 금일(26일), 2023 2분기(2023년 4월 ~ 2023년 9월)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캡콤은 2분기 매출액 749억 3,400만 엔(한화 약 6,760억 원), 영업이익 338억 3,500만 엔(한화 약 3,052억 원), 경상이익 361억 6,400만 엔(한화 약 3,262억 원), 순이익 252억 8,700만 엔(한화 약 2,28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서대로 52.7%, 54.5%, 57.3%, 56.7% 증가한 수치다.

실적을 견인한 건 3월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4'와 6월 출시한 '스트리트 파이터6'였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6'는 2016년 출시한 '스트리트 파이터5' 이후 7년만에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전세계 대전 격투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을 정도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판매를 통한 리피트 타이틀의 적극적인 판매 촉진으로 인해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실제로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2,130만 장을 상회한 2,260만 장으로 집계되면서 판매량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판매량 역시 함께 공개됐다. 3월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4'는 PS VR2 대응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와 DLC 등으로 인해 리피트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하며, 9월 30일을 기준으로 545만 장이 팔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이어서 '스트리트 파이터6'는 247만 장, 4월 발매한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은 같은 기간 142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으로는 '몬스터 헌터 나우'가 AR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IP 확장에 기여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캡콤은 "도쿄게임쇼 기간 중 치러진 일본 게임 대상에서는 '몬스터 헌터: 선브레이크'가 대상을, '바이오하자드 RE:4'가 우수상을, 그리고 퓨처 부문에 '드래곤즈 도그마2'가 선출되는 등 향후 타이틀 판매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이러한 호실적과 관심 덕분에 "11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라는 연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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