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다운 PVPVE 익스트랙터 '프로젝트 판테온', 비공개 테스트 진행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울센 스튜디오(Wolcen Studio)가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 판테온(Project Pantheon)’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 3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2025년 7월 26일 금요일 오전 2시부터 7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한국시간) 진행되며, 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 기회가 주어진다. 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공식 신청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판테온’은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경쟁 기반 PvPvE 탑다운 액션 RPG로, 플레이어는 ‘사신(Reapers)’이 되어 현실을 되찾기 위한 전장에 뛰어든다. 맵 곳곳에서 전리품을 수집하고 추출하는 것이 핵심이며, 실패할 경우 모든 보상을 잃게 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알파 3 테스트에서는 기술적 향상과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도입된다. 대표적으로는 신규 적 유형 ‘함포리르(Hamförir)’ 진영의 헐크, 늑대인간, 늑대가 추가되어 전투 전략의 다변화를 예고한다. 새로운 스토리 퀘스트라인인 ‘Whispers of War’에서는 세계수의 사자 라타토스크가 리버(Reavers)와 시프터(Shifters) 간의 분쟁을 조장하며 플레이어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작 시스템도 대폭 확장된다. 플레이어는 전리품으로 얻은 레시피를 추출해 영구적으로 제작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신규 건물인 아머리, 대장간, 마법 공방, 정제소 등을 통해 장비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궁극기 시스템도 재설계되어 고정 쿨타운 대신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게이지가 채워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던전 수도 총 11개로 늘어나며, 각기 다른 규모와 난이도로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새로운 추출 방식으로 ‘선착순 오벨리스크’와 ‘골드 지불 추출’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 테스트에는 PvE 전투에 새로운 상태 이상인 ‘광기’, ‘출혈’, ‘파멸’이 적용되며, 일부는 치유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효과를 지닌다.

울센 스튜디오는 공식 개발자 인터뷰 영상 ‘What is Project Pantheon’을 통해 세계관, 장르 조합, 주요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인터뷰에는 내러티브 디렉터 아담 다우든, 게임 디렉터 안드레이 치르쿨레테, 아트 디렉터 엘리엇 복스타엘이 참여했다.

울센 스튜디오는 전작 ‘Wolcen: Lords of Mayhem’으로 1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으며, 15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함께하는 개발사다.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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