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노벨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100만 장 판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5개 |



다양한 밈으로 국내에서도 단단한 팬층을 거느린 비주얼 노벨 게임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가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비주류 장르로 평가받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 그것도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배포 버전이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료 패키지 판매로 달성한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두근두근 문예부를 만든 개발사 팀 살바토(Team Salvato)의 대표인 단 살바토(Dan Salvato)는 금일(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가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두근두근 문예부에서 플레이어는 짝사랑 상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마지못해 문예부에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시를 쓰고 선택을 할 때마다 교내 로맨스의 끔찍한 공포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주인공은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의 규칙을 해체하고 완벽한 엔딩에 도달해야만 한다.

두근두근 문예부는 일견 연예 시뮬레이션으로 보이는 외견과 달리, 심리 호러 시뮬레이션 장르를 표방하는 엄연한 호러 게임이다. 지난 2017년에 처음 공개되어 약 18만 개에 달하는 리뷰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원작에 신규 콘텐츠를 더해 확장판으로 발매된 것이 바로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다. 원작에는 포함되지 않은 6개의 사이드 스토리 및 신규 콘텐츠, 새로운 아트와 해금 가능한 미공개 일러스트, 총 26곡에 달하는 음악과 13개의 추가 사운드 트랙, DDLC 음악 플레이어, 그리고 정식 한국어화를 제공하는 것이 플러스 버전의 특징이다.

무료로 배포됐던 원작과 달리 확장팩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는 PC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유료 패키지 버전으로 발매됐으며, 메타 크리틱 평점 81점, 오픈 크리틱 평점 87점을 기록하며 원작 못지 않은 호평을 받았다.



▲ 100만 기록 달성을 기념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약속한 개발자 '단 살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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