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T1 'Byul' 박기홍 "오늘 승리로 자신감 얻었다"

T1 'Byul' 박기홍이 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5 FSL 스프링 첫 경기에서 DRX 'Savior'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승자전에 올랐다. 1, 2세트 모두 승부차기, 3세트 역시 90분에 결승골이 나올 정도로 치열했던 승부였다.

이하 T1 박기홍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치열한 승부였다. 승리한 소감은?

팀원들이 다 승리한 상태고, 이전 팀배틀 성적도 좋지 않아서 이번 32강 전원이 올라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Q. 첫 경기를 이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팀배틀에서 내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나온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


Q. 상대가 PK에서 심리전을 걸었다. 1:1 상황에서 3세트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나?

2세트 승리 후 3세트에서 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상대보다 내가 대회 경험이 많아서 노련하게 천천히 하자고 생각했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승자전에서 만나는 'Korso' 배제성 선수가 지난 개인전 16강에서 나를 탈락시킨 선수라 이번에 승리한다면 결승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 같다.


Q. 우승을 노리면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팀에서는 최호석 선수한테 좀 약하다. 그 외에는 kt 롤스터 'JM' 김정민 선수가 견제된다.


Q.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는?

'Korso' 배제성 선수에 대한 분석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오늘 경기에 대한 피드백만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Q.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전 팀부터 계속 응원해 주는 팬들이 정말 많은데,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